GOODTV(대표이사 김명전)는 지난 14일 서울 강남구 일원에코파크에서 시민 참여형 문화예술 축제 '모두를 잇는 예술 교감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서울시 공모사업에 선정돼 처음으로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종교 유무와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시민 대상 문화행사로 마련됐으며, 이날 약 200명의 시민이 참여해 예술을 매개로 쉼과 위로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장에서는 시민들의 정서적 치유와 휴식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행사 시작과 함께 진행된 '마음정거장' 프로그램에는 자신의 감정을 점검하고 위로를 얻기 위한 시민들의 참여가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감정 진단을 받은 뒤 자신에게 맞는 음악과 화분을 추천받았으며, 감정을 표현하는 단어를 선택한 후 감정에 어울리는 흙을 화분에 채우고 식물의 묵은 잎을 정리하는 활동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플리마켓과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천연케어 제품과 수공예 비누, 전통 단청을 활용한 생활소품, 고양이 굿즈 등이 전시·판매됐으며, AI를 활용해 음악을 제작하는 'AI 뮤직 플레이그라운드', 향수 만들기, 힐링 미술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일상 속 쉼과 위로를 얻고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편과 함께 행사장을 찾은 김수인 씨는 "평소에는 감정을 돌아볼 여유가 부족했는데 오늘은 마음을 천천히 살펴볼 수 있었다"며 "특히 청년들에게 꼭 필요한 시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민두홍 씨는 "요즘 걱정이 많았는데 식물을 돌보고 흙을 만지며 마음이 차분해졌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하면서 복잡했던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메인 공연 '당신의 O.S.T. 콘서트'에는 구현모 싱어송라이터와 성진영 팝페라 소프라노, 전기수 가수, 김빛날윤미 바이올리니스트가 출연해 시민들과 소통하는 무대를 선보였다. 공연에는 전동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 관객들도 함께 참여해 박수와 환호로 공연을 즐겼다.
이에 앞서 열린 개막식에서는 수어 무용수 김에스더와 미라클보이즈 강상민 바리톤, 이권호 테너가 함께 오프닝 퍼포먼스 '우리라는 노래'를 선보였다. 수어와 음악이 어우러진 공연은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서는 예술의 가치를 전달하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 '종교계와 함께하는 문화행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서울시와 행복을나누는복지법인이 후원했다.
홍승철 행복을나누는복지법인 이사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쉼과 위로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예술과 문화가 누구에게나 열린 위로의 통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명전 GOODTV 대표이사는 "이번 페스티벌은 차이를 넘어 교감하고, 교감을 넘어 공감하며, 공감을 넘어 연대로 나아가는 데 의미가 있다"며 "창사 30주년을 앞둔 GOODTV가 앞으로도 나눔과 섬김의 가치를 실천하며 시민들과 함께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