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용지 부족, 국민 참정권 침해한 중대 사안
선거 무효로 하고, 선관위 해체 수준 개혁을
사전투표 폐지·당일투표·투표장 수개표해야
한기연은 성명에서 “전국 재선거로 증명하라, 공정한 선거였다면 결과는 동일하게 나올 것”이라며 “부족함을 철저히 회개하고, 국민 모두가 인정할 수 있도록 전국 재선거, 당일 투표, 수개표를 통해 증명하라”고 주장했다.
한기연은 선거를 “자유민주주의의 뿌리이며, 꽃과 열매”라고 규정하며 선거관리의 공정성과 중립성이 보장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선거관리위원회는 반드시 공정성과 중립성을 지켜야 하며, 여야 어느 편에도 서서는 안 된다. 국민의 참정권을 제한하거나, 선거가 바르게 이루어지는지를 감시하려는 주권자인 국민을 공권력을 동원해 막는 것은 독재 국가에서나 볼 수 있는 행태”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지방선거 과정에서 일부 투표소의 투표용지 부족 문제 등을 언급하며 “이는 단순한 행정 착오가 아니라 국민의 참정권을 침해한 중대한 선거 관리 실패이며, 선거의 정당성과 신뢰성에 심각한 의문을 제기하는 사안”이라고 했다.
또한 전국 각지에서 시민들이 재선거를 요구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국민이 직접 거리로 나와 목소리를 내고 있다는 사실 자체를 결코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한기연은 선거관리위원회 개혁과 선거제도 개선도 요구했다. 이들은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이번 선거를 무효로 하고, 선거관리위원회를 해체 수준으로 개혁해야 한다. 또한 사전투표를 폐지하고 당일투표를 원칙으로 하며, 국민들의 참관 아래 투표장에서 바로 수개표를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해외 사례를 언급하며 “독일을 비롯한 자유민주주의 국가들은 선거의 정당성에 중대한 문제가 발생했을 때 재선거나 재투표를 통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해 왔다”며 “대한민국 역시 국민주권의 원칙에 따라 이번 사태를 철저히 검증해야 하며, 국민의 참정권을 훼손한 중대한 하자가 확인된 만큼 전국 재선거를 실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대학가에서 진행되고 있는 시국선언을 언급하며 “역사 속에는 우리 민족의 부정선거가 4·19 학생 혁명에 의해 바로잡힌 교훈이 있다. 지금도 100개 이상의 대학과 총학생회 및 중앙위원회 젊은이들이 시국선언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기연은 “늦지 않게 6.3 지방선거의 부족함을 철저히 회개하고, 국민 모두가 인정할 수 있도록 전국 재선거, 당일 투표, 수개표를 통해 증명해야 한다”며 “6.3 지방선거가 공정한 선거였다면 결과는 동일하게 나올 것이기 때문에 망설이지 말고, 감추지 말고, 전국 재선거를 통해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는 하나님 앞에 이 나라를 위해 기도할 것이며, 선배 세대가 목숨으로 지켜낸 자유대한민국이 흔들리지 않도록 깨어 있을 것”이라며 “한국교회와 성도들은 진실과 정의, 자유민주주의가 바로 서는 대한민국을 위해 빛과 소금이 되어 끝까지 기도하고 행동하는 성도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