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나사렛 예수 치유 사역·치유 돌파기도 집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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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역곡초대교회서 100여 명 참석한 가운데 열려
제1회 나사렛 예수 치유 사역·치유 돌파기도 집회가 6일 부천 역곡초대교회에서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강의와 기도회에 참여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치유 사역과 성령의 역사, 한국교회의 기도 회복을 위해 함께 기도하고 있다. ©주최 측 제공

제1회 나사렛 예수 치유 사역과 치유 돌파기도 집회가 지난 6일 경기 부천시 역곡초대교회에서 개최됐다. 이날 집회에는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수 그리스도의 치유 사역과 성령의 역사, 그리고 한국교회의 기도 회복과 부흥을 주제로 다양한 강의와 기도회가 진행됐다.

홍성철 교수. ©장지동 기자

이번 집회를 기획한 지저스 크루세이드 사무총장 홍성철 교수는 인사말을 통해 한국교회의 재부흥을 위한 방향으로 ‘통전적 복음주의’에 기초한 비전을 제시했다. 홍 교수는 “회개와 기도 부흥, 치유 사역, 복음 전도와 세계 선교, 그리고 섬김과 성화를 핵심 가치로 제안하며 치유와 기적에 머무르지 않고 삶의 변화와 윤리적 실천으로 이어지는 신앙 회복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세미나가 단순히 치유 현상을 소개하는 자리가 아니라 복음의 본질을 회복하고 한국교회가 다시 기도와 선교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 예수의 치유 사역 조명… “치유는 메시아 되심을 증거하는 사역”

김영한 기독교학술원 원장이 제1회 나사렛 예수 치유 사역·치유 돌파기도 집회에서 ‘나사렛 예수의 치유 사역’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주최 측 제공

이날 강사로 나선 김영한 기독교학술원 원장은 ‘나사렛 예수의 치유 사역’을 주제로 강연했다. 김 원장은 “예수님의 사역 가운데 약 38.5%가 치유 사역이었다”며 “예수님은 복음을 전파하고 가르치셨을 뿐 아니라 병든 자를 치유하셨다. 치유 사역은 예수님께서 메시아이심을 증거하는 중요한 표지”라고 말했다.

이어 성령의 역사는 초대교회 시대에만 국한된 사건이 아니라 오늘날에도 계속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성령의 역사가 이론으로만 머물러서는 안 된다”며 “신학적 토대 위에서 실제 치유 사역이 함께 이뤄질 때 건강한 사역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한국교회는 기도가 점차 메말라가고 있다”며 “초대교회에서 나타났던 성령의 역사를 오늘의 교회 안에서 다시 회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성령론은 새로운 개념이 아니라 과거 평양 장로교신학교가 강조했던 성령론의 흐름과도 맥을 같이한다고 설명했다.

김 원장은 특히 치유 사역이 능력 중심의 기복주의나 축사 중심 사역으로 흐르는 것을 경계했다. 그는 “치유 사역이 회개와 사랑, 용서, 성화와 같은 복음주의적 가치와 균형을 이뤄야 한다”며 “능력과 윤리가 조화를 이룰 때 건강한 치유 사역이 가능하다”고 했다.

아울러 “치유 사역자는 자신을 드러내는 존재가 아니라 하나님의 역사를 전달하는 겸손한 통로가 되어야 하며, 신자들 역시 단순한 도덕적 수양을 넘어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서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성화의 삶을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원준상 선교사 “성령충만하면 누구나 치유 역사 경험할 수 있어”

원준상 선교사가 제1회 나사렛 예수 치유 사역·치유 돌파기도 집회에서 실시간 강의를 통해 치유 사역과 성령의 역사에 대해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주최 측 제공

이어진 순서에서는 브라질 선교사이자 세계선교초대교회 설립자인 원준상 선교사가 실시간 강의를 진행했다.

원 선교사는 국내외를 오가며 말씀 치유 집회를 인도해 오고 있으며, 사역 현장에서 다양한 치유와 회복의 사례들이 보고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며 성령충만함을 경험할 때 누구나 치유 사역에 참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원 선교사는 브라질 현지 사역 사례를 소개하며, 실시간 강의와 치유 기도를 통해 허리 통증이 개선되거나 오십견 증상이 호전되고, 재정적 어려움이 해소되는 등의 변화를 경험한 사례들이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치유 사역이 특정 인물에게만 주어진 특별한 은사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성도들이 성령 안에서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사역임을 강조하며 참석자들과 기도의 중요성을 나눴다.

◆ 역곡초대교회 7시간 돌파기도 운동 확산… 국내외 교회 관심 이어져

(왼쪽부터) 윤석명 목사, 정은혜 목사.

집회 후반부에는 역곡초대교회 윤석명 목사와 정은혜 목사가 치유집회를 인도했다.

역곡초대교회는 원준상 선교사의 지도를 바탕으로 시작된 7시간 돌파기도 운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교회 측에 따르면 이 기도운동은 ‘오늘은 한국, 내일은 세계로’라는 슬로건 아래 확산되며 국내 교회는 물론 해외 선교 현장에서도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전국 각지의 목회자와 성도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기도회 운영 방식과 사역 노하우를 배우고 있으며, 실제 목회 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연구와 교류도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외에서도 독일과 스페인, 영국 등 여러 국가의 선교사들이 역곡초대교회를 방문해 기도운동을 참관하고 운영 방식을 배우는 등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제1회 나사렛 예수 치유 사역·치유 돌파기도 집회에서 참석자들이 특송 순서를 통해 하나님을 찬양하며 예배의 시간을 갖고 있다(왼쪽부터 대전행복한교회 만수 목사, 당진초대교회 고영인 목사) ©주최 측 제

한편, 이날 진행된 치유 집회에서는 참석자들 사이에서 신체적·정신적 회복을 경험했다는 간증들이 이어졌다. 집회 참석자들은 경동맥 증상 개선, 전립선 관련 회복, 허리 통증 완화, 우울 증상 호전, 다리 길이 변화 등 다양한 치유 사례를 나누며 기도와 간증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제1회 나사렛 예수 치유 사역과 치유 돌파기도 집회는 치유 사역과 성령 운동, 그리고 한국교회의 기도 회복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치유와 성화가 함께하는 신앙의 균형과 교회의 부흥 방향에 대해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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