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보다 떨리는 예배”… 가수 서인영, 신앙으로 찾은 ‘진정한 안식’

교회일반
교회
노형구 기자
hgroh@cdaily.co.kr
가수 서인영. ©유튜브 개과천선 서인영

최근 가수 서인영이 자신의 신앙생활을 담은 유튜브 채널 ‘개과천선 서인영’을 통해 진솔한 모습을 공개하며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화려한 무대 위의 스타가 아닌, 평범한 성도로서 교회 공동체에 녹아든 그녀의 일상은 기독교인은 물론 비기독교인들에게도 깊은 울림을 전하며 조회수 349만 회를 기록 중이다.

서인영은 지난 4월 공개된 영상에서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소속 자양교회에서의 일상을 최초로 공개했다. 약 6개월 전부터 신앙생활을 시작했다는 그녀는 영상 도입부부터 부활절 칸타타 준비에 대한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무대보다 교회 찬양이 더 떨린다”고 고백한 서인영은, 진한 화장 대신 수수한 모습으로 성가대석에 올라 진지하게 찬양에 임했다.

그녀가 교회라는 공간을 선택한 이유는 단순했다. “행복하고 싶어서, 그리고 살고 싶어서”라는 고백에서 알 수 있듯, 삶의 고난 속에서 하나님을 믿는 이들의 따뜻한 모습에 이끌린 것이 시작이었다. 그녀는 “교회는 실수해도 괜찮다고 말해주는 공동체”라며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주는 곳에서 큰 위로를 얻는다”고 털어놓았다.

영상 곳곳에서 엿보이는 서인영의 솔직함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 운전 중 대화 도중 순간적으로 욱하는 감정이 올라오자 이내 회개 기도를 올리는 장면은 신앙 안에서 자신을 다듬어가는 그녀의 노력을 보여준다. 가장 하이라이트는 세례식이었다. 목회자의 질문에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믿는다”며 분명한 목소리로 신앙을 고백한 서인영은, 부활절 칸타타에서 찬양하던 중 복받치는 감정에 눈물을 쏟아냈다. 예배 후 인터뷰에서 그녀는 “이유 없이 눈물이 났다. 찬양을 하며 마음이 울컥했다”고 전했다.

이러한 서인영의 변화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연일 화제다. 네티즌들은 “교회에 대한 이미지가 다시 보였다”, “억지스럽지 않고 진심이 느껴진다” 등 긍정적인 반응이 주를 이룬다. 실제로 서인영은 다수의 콘텐츠를 통해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의 삶을 배우며 큰 배움을 얻는다”고 밝혀왔다.

#서인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