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하성 광화문 제75차 정기총회 개최… 함동근 목사 총회장 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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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영 기자
jykim@cdaily.co.kr
제주서 총회 열고 임원 선출·예산안 처리·선교 지원 결의

기하성 광화문 제75차 정기총회가 18일부터 19일까지 제주에서 진행됐다. ©총회 제공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광화문총회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제주순복음교회와 다인오세아노호텔에서 제75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함동근 목사를 총회장으로 추대했다.

총회는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에베소서 4:3)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임원 선출과 예산안 처리, 목사고시 합격자 및 실행위원 인준 등의 회무를 처리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현 임원진이 단독 입후보해 박수로 추대됐다. 총회장에는 함동근 목사(순복음한성교회), 부총회장에는 정은혜 목사(순복음명성교회), 총무에는 윤용철 목사(파주제일순복음교회), 서기에는 이천영 목사(순복음아름다운교회), 재무에는 정헌욱 목사(순복음논산교회), 회계에는 주순희 목사(선단산돌순복음교회)가 각각 선출됐다.

함동근 총회장은 “개혁의 기치 아래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회원들의 헌신과 연합 덕분”이라며 “끝까지 신뢰를 지키는 교단, 한국을 넘어 세계선교로 나아가는 교단이 되겠다”고 말했다.

총회는 또 라이베리아 고재경 선교사에게 선교비를 전달하며 세계선교 사역 지원 의지를 밝혔다.

정기총회에 앞서 드린 개회예배는 제주순복음교회 찬양단의 찬양으로 시작됐으며, 총무 윤용철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부총회장 정은혜 목사가 대표기도를 했고, 회계 주순희 목사가 성경을 봉독했다. 이어 전국사모연합회 성가대가 찬양했다.

총회장 함동근 목사(왼쪽에서 세 번째)를 비롯한 기하성 광화문 제75차 총회 신임원들 ©총회 제공
‘하나님의 은혜’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함동근 총회장은 “우리는 교단을 분열시킨 것이 아니라 교단의 정통성과 개혁정신을 지켜왔다”며 “초대교회 오순절의 성령운동과 기도, 찬양이 다시 회복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바울은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라고 고백했다”며 “우리가 누리는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값없이 주신 은혜이며, 교단의 주인은 사람이 아니라 오직 예수 그리스도”라고 전했다.

특별기도 시간에는 경기동지방회장 이문상 목사가 세계평화와 대한민국 정치·사회를 위해, 인천동지방회장 성한용 목사가 총회와 지방회, 교회와 교역자들을 위해 각각 기도했다.

총회에서는 이인철·조동익·이은광·이재완·최웅 목사에게 목회 30년 근속패를 수여했으며, 표순호·김병철·강신승·이미자·이문상 목사에게는 총회 발전 공로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 기하성(광화문)총회 설립 초기부터 총무와 총회장, 선교총회장 등을 맡아온 강현식 목사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총회 측은 강 목사가 교단 개혁과 연합, 세계하나님의성회 회원 교단 정체성 확립을 위해 헌신해 왔다고 밝혔다.

총회장 함동근 목사(오른쪽)가 총회 설립 초기부터 교단 총무, 총회장, 선교총회장으로 헌신해 온 강현식 목사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총회 제공
저녁 부흥회에서는 미국 뉴욕 프라미스교회 원로 김남수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이 시대 복음을 효과적으로 전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교회와 지도자에 대한 신뢰 회복”이라며 “신뢰는 재정의 투명성과 인사의 공정성에서 시작된다”고 말했다.

이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이 복음이며 다른 진리는 없다”며 “교회는 복음의 본질을 지키면서도 시대에 맞는 전략적 선교를 통해 다음세대와 세계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4/14 윈도우 운동’과 같은 어린이·청소년 중심 선교는 미래 선교의 핵심 전략”이라며 “다음세대를 복음으로 세우는 교회가 미래를 준비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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