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훈(28)의 5월 11일은 그의 배우 인생에서 가장 무게가 다른 하루다. 사흘 전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남자 신인상을 받았고, 두 달 전까지는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단종 이홍위로 1,628만 관객 앞에 서 있었다. 그가 11일 오후 8시 50분 곤룡포를 벗고 이등병 군복으로 갈아입었다. 워너원 메인 비주얼·센터로 데뷔한 청년은 2022년 '약한영웅 Class 1' 연시은으로 청룡시리즈 신인상을, 2026년 단종으로 천만 관객과 백상을 손에 쥐었다. 본지가 워너원→연시은→단종→강성재로 이어진 박지훈의 4단계 변신을 정리했다.
배우 박지훈이 지난 1월 21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박지훈은 이 영화 단종 역으로 1,628만 관객을 모으며 천만 배우 타이틀과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남자 신인상을 거머쥐었다. 사진=뉴시스 / 최진석 기자.
한눈에 보는 박지훈 필모그래피 4단계
본지가 정리한 박지훈의 변신 궤적은 명확하다. 아이돌 데뷔 → OTT 진입 → 글로벌 OTT 흥행 → 스크린 천만 → 안방극장 도전이라는 다섯 박자다. 다섯 박자가 4단계로 압축되는 것은 OTT 진입과 글로벌 OTT 흥행이 같은 IP(약한영웅 시리즈)에서 일어난 점 때문이다.
| 단계 | 시기 | 작품·소속 | 캐릭터·역할 | 성과·의미 |
|---|---|---|---|---|
| 1단계 | 2017~2018 | 워너원(Wanna One) | 메인 비주얼·센터 |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데뷔, 'Energetic'·'Beautiful' 등 메가히트, 한일 양국 팬덤 형성 |
| 2단계 | 2018~2022 | 솔로 가수 + 조연 배우 | '연애혁명' 공주영 등 청춘 청년 | 아이돌 인지도를 배우로 전환하는 과도기, 다수 솔로 앨범 발매 |
| 3단계 | 2022~2025 | 웨이브·넷플릭스 '약한영웅' Class 1·2 | 연시은(우등생·학교폭력 저항) | 청룡시리즈어워즈 2023 신인남우상, Class 2 공개 3일 만에 글로벌 OTT 비영어 TV쇼 1위 — OTT 보증수표 등극 |
| 4단계 | 2026.02~2026.05 | 영화 '왕과 사는 남자'(2026.02.04) | 단종 이홍위(폐위된 어린 왕) | 누적 1,628만 명·역대 2위, 5월 8일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남자 신인상 수상 — 천만 배우 등극 |
| 5단계 | 2026.05.11~ | tvN·티빙 '취사병 전설이 되다' | 이등병 강성재(별명 '깡성재') | 코믹·귀여움·이등병의 어색함이 처음 등장 — 안방극장 시청률 5%의 벽 앞에 OTT·스크린 보증수표가 도전한다 |
표가 말하는 핵심은 두 가지다. 첫째 박지훈은 아이돌·OTT·스크린이라는 세 시장에서 모두 정상권 성과를 이미 한 번씩 입증했다. 둘째 그 정상권 성과를 입증하지 못한 마지막 시장이 바로 안방극장(지상파·종편·tvN 본방)이다. '취사병 전설이 되다'는 그 마지막 시장에 대한 도전장이다.
1단계 — 2017 워너원 메인 비주얼·센터
박지훈은 1999년생, 만 17세이던 2017년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참가해 데뷔조 11명 안에 들어 워너원(Wanna One)으로 데뷔했다. 'Energetic'·'Beautiful'·'봄바람' 등이 한일 양국 차트 정상에 올랐고, 그는 그룹의 메인 비주얼이자 센터로 한 자리를 차지했다. 워너원의 활동 기간은 2017년 8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한정돼 있었다. 그가 가수와 배우 사이에서 본격적으로 길을 정해야 했던 시점은 워너원 해체 직후다.
아역 배우 출신인 박지훈은 사실 데뷔보다 연기가 먼저였다. 그는 2006년 지상파 사극 '주몽'에서 소금장수의 아들 역으로 8세에 첫 카메라 앞에 섰다. 워너원 데뷔로 음악 활동이 본격화되기 전, 그의 정체성은 아역 배우였다. 워너원 해체 이후 그가 가수로서의 정체성과 배우로서의 정체성 사이에서 양다리를 걷는 일은 자연스러운 귀결이었다. 다만 K팝 출신 배우들이 흔히 부딪치는 '아이돌 출신은 진짜 연기를 못한다'는 편견을 그 역시 한동안 마주해야 했다.
2단계 — 2018~2022 솔로 가수와 청춘 청년
워너원 해체 이후 박지훈은 솔로 가수와 청춘 청년 배우 두 길을 동시에 걸었다. 다수의 솔로 앨범을 발표하며 가수 정체성을 유지하는 한편, '연애혁명'의 공주영을 비롯해 청춘 청년 캐릭터를 차곡차곡 쌓았다. 본지가 이 시기를 '과도기'로 분류한 이유는 두 가지다. 첫째 작품 단위의 폭발적 성공이 아직 등장하지 않았다. 둘째 그의 연기는 '아이돌의 부업'이라는 시선과 '본업 배우의 가능성'이라는 시선 사이를 오가고 있었다.
이 시기 박지훈의 가장 큰 자산은 카메라 앞 경험 그 자체다. 그는 아역 배우 시절부터 카메라 앞에 서온 시간이 또래보다 길었다. 시선 처리·발성·동선 같은 기본기는 또래 K팝 출신 배우보다 두텁게 쌓여 있었다. 다만 그 기본기를 한 번에 폭발시킬 단 한 편의 캐릭터가 아직 등장하지 않았을 뿐이었다.
배우 박지훈이 지난 2025년 4월 30일 넷플릭스 시리즈 '약한영웅 Class 2' 공개 직후 인터뷰에서 연시은 캐릭터를 소개하고 있다. 그는 '약한영웅 Class 1'(2022)의 연시은으로 2023년 청룡시리즈어워즈 신인남우상을 수상하며 배우의 길을 본격 열었다. 사진=뉴시스 / 서다희 인턴 기자.
3단계 — 2022 '약한영웅 Class 1'의 연시은, 인생 캐릭터의 등장
박지훈에게 단 한 편의 인생 캐릭터를 꼽으라면 그는 일관되게 연시은이라고 답해 왔다. 2022년 11월 웨이브 오리지널 '약한영웅 Class 1'은 우등생이자 학교폭력에 정면으로 맞서는 서늘한 청년 연시은을 그렸다. 박지훈은 거친 액션과 섬세한 감정선을 동시에 끌고 가야 하는 고난도 캐릭터를 인생 캐릭터의 결로 소화했다. 2023년 청룡시리즈어워즈 신인남우상이 그 결과였다.
2025년 4월 공개된 '약한영웅 Class 2'는 한층 더 폭발했다. 시즌 2 공개 사흘 만에 넷플릭스 비영어 TV쇼 부문 1위(조회수 610만 회·시청 시간 3,490만 시간)에 올랐고, 박지훈은 'OTT 보증수표'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는 인터뷰에서 연시은이 친구 한 명을 잃은 시즌 1 결말 이후 '웃으면서 끝나는 모습을 보기 위해' 시즌 2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한 캐릭터에 대한 그의 애정과 책임감을 가늠하게 하는 발언이다.
연시은의 결 — 서늘한 진지함, 시선 위주 연기
연시은이라는 캐릭터의 본질은 감정 표현을 최소화한 시선 위주 연기다. 박지훈은 인터뷰에서 "시은이는 저랑 닮은 부분이 있어서 정감이 가고 안쓰러웠다"며 자신의 학창 시절 경험과 캐릭터를 겹쳐 설명했다. 친구가 많지 않았던 학창 시절, 부모님께 의지가 컸던 아역 배우 생활 등 그가 직접 겪었던 정서가 연시은의 결을 만든 자원이었다. 본지가 '약한영웅' 시리즈에서 박지훈의 연기를 평가하는 핵심도 이 시선 처리에 있다. 그는 말없이 한 컷을 견디는 법을 안다.
4단계 — 2026 '왕과 사는 남자' 단종, 1,628만의 천만 배우
2026년 2월 4일 개봉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는 박지훈을 단번에 천만 배우로 끌어올렸다. 장항준 감독의 첫 사극 영화로, 유해진(엄흥도)·박지훈(단종 이홍위)·유지태(세조)·전미도가 합류했다. 작품은 세조 찬위 이후 강원도 영월 청령포로 유배 간 단종의 마지막 시간을 다룬다.
흥행은 폭발적이었다. 영화는 3월 6일 1,000만 관객을 돌파해 국내 개봉작 중 34번째 천만 영화에 이름을 올렸고, 4월 11일 1,628만 관객을 기록하며 역대 관객 수 2위·매출 1위에 올랐다. 박지훈은 단종 이홍위 역으로 처연한 눈빛 연기·고독한 폐위된 왕의 무게·존엄을 지키며 세상을 떠나는 결정의 결을 차례로 보여 줬다. 5월 8일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남자 신인상이 그 결과다. 그는 수상 소감에서 "저를 끝까지 믿어주신 장항준 감독님께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 영화 찍기 전에 통통했는데 끝까지 '너여야만 한다' 믿어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단종의 결 — 처연한 눈빛, 무력함과 존엄 사이
단종 이홍위 캐릭터의 핵심은 '무력하지만 존엄하다'는 모순의 결이다. 그는 모든 가족과 측근을 잃은 폐위된 어린 왕이지만, 영월 유배지의 마을 사람들 앞에서는 그들을 다정하게 챙기는 따뜻한 청년이기도 하다. 박지훈은 이 두 결을 한 인물 안에서 분기 없이 연결해 낸다. 본지의 평가에서 그의 단종 연기가 다음 단계로 도약한 지점은 '눈물 한 방울 흘리지 않는 슬픔'이다. 영화 후반부 단종이 마지막 결정을 내릴 때, 그는 표정 변화 없이 시선만 살짝 바닥으로 내린다. 그 한 컷이 영화 전체의 비극을 견딘다.
박지훈이 '약한영웅 Class 2' 공개 직후 인터뷰에서 안수호 캐릭터와의 재회 장면을 회상하고 있다. 그는 "리허설 때도 눈물이 났다"며 캐릭터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박지훈의 시선·표정 위주 연기는 단종을 거쳐 강성재의 코믹 변신으로 이어지는 그의 연기 도구함의 핵심 자산이다. 사진=뉴시스 / 서다희 인턴 기자.
5단계 — 2026.05.11 강성재, 단종과 가장 먼 캐릭터
박지훈이 11일 입은 군복은 그가 지금까지 입어 본 어느 의상과도 가장 멀다. 연시은의 교복은 진지했고, 단종의 곤룡포는 무거웠다. 이등병 강성재의 군복은 가볍고 어색하고 헐겁다. 단종 이홍위가 표정 한 컷으로 한 시대의 무게를 견뎌야 했다면, 강성재는 표정 일곱 컷에 코미디 한 박자, 진지함 한 박자, 가디언을 향한 시선 한 박자를 차곡차곡 쪼개 넣어야 한다.
본지의 평가에서 강성재 캐릭터가 박지훈에게 가장 어려운 도전인 이유는 세 가지다. 첫째 코믹이라는 결이 그의 필모그래피에 처음 본격 등장한다. 둘째 이등병 특유의 어색함은 박지훈의 또래 청년 연기와 미세하게 다른 결이다. 셋째 가디언이라는 가상 캐릭터를 향한 시선 연기는 컴퓨터그래픽(CG) 합성 위에서 자연스러워야 한다. 셋 중 하나만 어긋나도 '천만 배우의 분장 같은 코미디'가 될 수 있고, 셋이 모두 맞물리면 박지훈은 다섯 번째 단계에 안방극장이라는 마지막 시장을 더 한다.
박지훈의 강성재 — "군복 입고 싶었다"는 도전의 출발
박지훈은 4월 28일 티빙을 통해 공개된 인터뷰에서 "작품을 하면서 꼭 한 번 군복을 입어보고 싶었고 또 새로운 도전도 해 보고 싶어 결정했다"고 출연 결심의 배경을 밝혔다. 그는 "특히 강성재 캐릭터가 낯선 환경에 적응해 나가며 스스로 입지를 다져가는 인물이라는 점이 흥미로웠다"며 "놀라운 스킬을 통해 부대 내 신뢰를 쌓고 동료들을 만들어가는 과정 역시 매력적으로 다가왔다"고 덧붙였다. 5월 6일 풀만 앰배서더 서울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는 본인의 입대 의사를 두고 "군악대는 생각이 없다. 무조건 힘든 곳으로 가고 싶다. 해병 수색대에 꼭 지원하고 싶다"고 단호하게 밝히기도 했다.
본지가 주목한 디테일은 그의 칼질이다. 박지훈은 "취사병이라는 색다른 직업군을 설득력 있게 그려내기 위해 촬영 전 요리 연습도 다녔다. 요리를 하나씩 익혀가며 칼질 실력도 점차 향상됐다"고 밝혔다. 쿡방의 사실감이 어디까지 살아 있느냐는 결국 배우의 몸에 칼질 동선이 새겨졌는지로 결정된다. 박지훈은 그 동선을 새기기 위해 별도 시간을 들였다.
출연작 비교 — 연시은·단종·강성재 한 표
| 캐릭터 | 작품·플랫폼 | 결 | 대표 연기 기법 | 박지훈에게 의미 |
|---|---|---|---|---|
| 연시은 | 약한영웅 Class 1·2 (웨이브/넷플릭스) | 서늘한 진지함 | 시선·침묵·미세한 표정 | 인생 캐릭터, 청룡시리즈 신인상 |
| 단종 | 왕과 사는 남자 (영화) | 무력함 속의 존엄 | 처연한 눈빛·표정 변화 절제 | 1,628만 천만 배우, 백상 신인상 |
| 강성재 | 취사병 전설이 되다 (tvN·티빙) | 코믹·귀여움·어색함 | 표정 다세분화·리액션·시선 합성 | 안방극장 첫 본격 도전 |
세 캐릭터가 한 배우의 같은 도구함에서 나왔다는 점이 흥미롭다. 박지훈의 시선 처리는 연시은의 침묵에서 단종의 비애로 옮겨졌고, 단종의 표정 절제는 강성재의 코믹 디테일로 다시 풀어진다. 같은 도구를 다른 결로 다루는 능력이 그의 가장 큰 자산이다. 본지는 강성재에서 박지훈이 새로 시도하는 도구는 '리액션의 속도'라고 본다. 단종이 한 컷 안에서 정지 화면처럼 슬픔을 견디는 캐릭터였다면, 강성재는 한 컷 안에서 0.5초 단위로 표정이 갈리는 캐릭터다.
시청률 5%의 벽 — 안방극장 도전이 가진 의미
박지훈은 OTT(웨이브·넷플릭스)에서 글로벌 1위, 스크린에서 1,628만, 백상예술대상 신인상을 모두 손에 쥐었지만 안방극장 본방송 시청률에서 '5%의 벽'을 넘은 작품은 아직 그의 필모에 없다. 한국 드라마 시장에서 시청률 5%는 본방송 화제성의 분기점이다. 5%를 넘기면 화제작 반열에 오르고, 넘기지 못하면 '잘 만든 작품'에 그친다. 박지훈에게 '취사병 전설이 되다'는 그 벽을 처음으로 정면에서 마주하는 작품이다.
본지의 시각에서 이 도전이 의미를 갖는 이유는 두 가지다. 첫째 OTT와 영화에서 검증된 그의 연기력이 본방송이라는 가장 보수적이고 빠른 호흡의 시장에서도 통하는지 보여 줘야 한다. 둘째 tvN+티빙 동시 공개라는 채널 믹스 자체가 시청률 5%의 벽을 새롭게 정의하는 실험이다. 안방극장과 OTT의 누적 시청자를 어떻게 합산할 것이냐는 문제가 박지훈의 안방극장 데뷔 성적표를 가르는 기준이 된다.
FAQ — 박지훈 변신의 다섯 가지 질문
Q1. 박지훈은 가수와 배우 어느 쪽에 더 무게가 있나?
A. 현재 시점에서는 배우 쪽이 훨씬 무겁다. 2026년 두 달 사이 천만 배우와 백상 신인상을 동시에 손에 쥐었다. 음악 활동은 4월 29일 솔로 앨범 'RE:FLECT' 발매로 꾸준히 이어지고 있지만, 가수 박지훈의 차트 성과보다 배우 박지훈의 흥행이 더 큰 화제다.
Q2. 왜 박지훈이 '강성재' 캐릭터로 캐스팅됐나?
A. 조남형 감독은 '약한영웅 Class 1'의 눈빛 연기를 결정적 이유로 꼽았다. 그는 박지훈이 '얼빠진 듯하면서도 의지가 강하고, 목표를 위해 우직하게 일하는 강성재의 결'을 그려낼 적임자라고 판단했다. 원작자 제이로빈 작가도 캐스팅 직후 "평생 운 다 썼다"고 만족감을 SNS에 남겼다.
Q3. 박지훈의 코믹 연기는 처음인가?
A. 본격 코미디 주연은 사실상 처음이다. 그동안의 작품에서도 가벼운 톤의 장면은 있었지만, 작품 전체의 코믹 톤을 책임지는 캐릭터를 맡는 것은 강성재가 첫 시도다. 안방극장 도전과 코믹 결 도전이 동시에 진행되는 점이 박지훈에게는 가장 큰 시험대다.
Q4. 박지훈의 다음 행보는?
A. 박지훈은 4월 30일 한 유튜브 K팝 채널 공개 영상에서 입대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곧 가야 한다, 조금 먼 곧"이라는 표현으로 시기를 모호하게 처리했지만, 해병 수색대 지원 의사는 단호하게 드러냈다. '취사병 전설이 되다' 종영(6월 16일) 이후 그의 행보가 새 작품 캐스팅이 될지, 입대가 될지가 또 다른 화두다.
Q5. 박지훈과 한동희의 케미는 어떤가?
A. 한동희는 '약한영웅 Class 1'에서 박지훈과 호흡을 맞춘 적이 있는 배우다. 두 사람이 부대 동료로 다시 만난 것은 강성재라는 캐릭터의 케미스트리 측면에서 안전 마진을 두껍게 한다. 본지는 두 배우의 재회가 '취사병 전설이 되다'의 또 다른 보증수표라고 평가한다.
- 1단계 — 2017 워너원 메인 비주얼·센터, 아역 배우 출신이라는 연기 기본기.
- 2단계 — 2018~2022 솔로 가수·청춘 청년 배우, 폭발을 기다리던 과도기.
- 3단계 — 2022~2025 '약한영웅' 연시은으로 청룡시리즈 신인상·글로벌 OTT 1위, OTT 보증수표 등극.
- 4단계 — 2026 '왕과 사는 남자' 단종으로 누적 1,628만·역대 2위·백상 신인상, 천만 배우 타이틀 획득.
- 5단계 — 2026.05.11 '취사병 전설이 되다' 강성재로 안방극장 시청률 5%의 벽에 도전, 코믹·귀여움·이등병 어색함이라는 처음 보는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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