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강림의 역사와 영적 흐름

오피니언·칼럼
서울 강서교회 김창환 목사(성령충만 영성계발원 원장)
김창환 목사

"오순절 날이 이미 이르매 그들이 다같이 한 곳에 모였더니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그들이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마치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들이 그들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하나씩 임하여 있더니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행 2:1-4).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롬 8:9). 성령은 성도들에게 임하여(성령 세례), 권능을 부여함으로 성령의 은사들과 열매들이 나타나게 하신다. 성도들은 성령의 나타남을 통하여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섬기며, 복음을 능력 있게 전하게 된다. 성령은 성령충만한 성도들을 통하여 사람들에게 그리스도를 증거 하도록 하며, 동시에 복음을 듣는 자들의 믿음의 문을 열거나(행 14:27), 마음을 열도록 하여(행 16:14)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따르도록 하신다. 성령은 하나님이시며, 그리스도의 영이시며, 영존하시는 영이시다(롬 8:9-11; 고전 12:1-3).

Ⅰ. 성령의 명칭

① 그리스도의 영 -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롬 8:9).

② 보혜사 -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요 14:16).

③ 진리의 영 - "그러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스스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들은 것을 말하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요 16:13).

④ 은혜의 영 - "우리가 세상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온 영을 받았으니 이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것들을 알게 하려 하심이라"(고전 2:12).

⑤ 생명의 영 -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이 영이요 생명이라"(요 6:63).

⑥ 양자의 영 -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우리가 아빠 아버지라고 부르짖느니라 성령이 친히 우리의 영과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언하시나니"(롬 8:14-16).

⑦ 지혜의 영 - "각 사람에게 성령을 나타내심은 유익하게 하려 하심이라 어떤 사람에게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지혜의 말씀을"(고전 12:7-8 a).

⑧ 대언의 영 - "사람들이 너희를 끌어다가 넘겨줄 때에 무슨 말을 할까 미리 염려하지 말고 무엇이든지 그때에 너희에게 주시는 그 말을 하라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요 성령이시니라"(막 13:11).
⑨ 치유의 영 - "온 무리가 예수를 만지려고 힘쓰니 이는 능력이 예수께로부터 나와서 모든 사람을 낫게 함이러라"(눅 6:19).

Ⅱ. 성령의 흐름

① 진리이다 - 성령은 "진리의 영"이시기 때문에 성경을 벗어나지 않는다. 그러므로 기도뿐만 아니라, 성경을 읽어야 한다.
② 사랑이다 - 하나님은 사랑이시며, 성령도 "사랑의 영"이시다. 성령의 열매는 사랑이다(갈 5:22). 그리스도인의 모든 동기는 사랑이어야 한다.
③ 거룩이다 - 귀신의 영은 더러운 영이지만, 성령은 "거룩한 영"이시다. 성령이 임하게 되면, 음란과 모든 더러운 것을 떠나게 되고, 미워하게 된다. 그러므로 성령의 흐름을 타려면, 손이 깨끗하고, 마음이 청결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④ 온유와 겸손이다 - 이것은 예수님의 마음이다. 성령은 겸손하고, 온유하게 말하고 행동하며 하나님과 사람을 섬기도록 역사하신다. 그러므로 성령의 역사를 따르려면, 교만과 혈기를 버려야 한다.
⑤ 지혜와 분별이다 - 성령은 "지혜의 신"이시다. 성령은 "지혜와 총명의 신"이시며, "지혜와 계시의 영"이시다. 영을 분별해야 한다. 예언, 입신, 간증 등 아무것도 함부로 믿으면 안 되는 것이다. 성령의 흐름을 제대로 타려면, 지혜와 분별력이 있어야 한다. 어리석은 자가 되면 안 된다.
⑥ 예의와 질서이다 - 귀신의 영은 반말하고, 욕하는 점쟁이와 같다. 그러나 성령은 사람을 무례하고, 버릇없게 만들지 않으신다. 인격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성령의 흐름을 바르게 타려면, 예의 바른 사람이 되어야 한다.
⑦ 성령의 열매이다 - 곧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갈 5:22-23)이다. 성령의 열매는 예수님의 성품이다. 그러므로 성령의 흐름을 바르게 타려면, 진심으로 예수님을 닮기 원하고, 그것을 목적으로 성령을 구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Ⅲ . 성령의 흐름을 막는 사람들의 특징

① 의식을 굳게 고수하는 사람.
② 논쟁을 좋아하고 비판적, 부정적인 사람.
③ 현상을 논리, 합리적인 해석을 통하여 인정하려는 사람.
④ 주변을 너무 인식하여 자신에게 일어나고 있는 현상을 거부, 억제하려는 사람.
⑤ 고정된 종교적 관념(지식, 경험, 전통).
⑥ 영적인 현상에 대한 두려움과 의심(딤후 1:7; 요일 4:18).
⑦ 성령에 대한 무지, 오해, 편협한 사고.
⑧ 성령을 기능적으로 인식하고 성령의 임재보다는 은사에 관심이 있는 경우.
⑨ 조급하거나 속단하는 사람.

"예수께서 또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이 말씀을 하시고 그들을 향하사 숨을 내쉬며 이르시되 성령을 받으라"(요 20: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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