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그래함 전도대회 50주년 기념대회가 지난 2023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기독일보DB
경기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대규모 복음 전도 집회가 준비되고 있다 ‘2026 의정부 빌리그래함 전도대회’가 오는 5월 17일 의정부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약 5만 명의 성도와 시민, 다문화 가정을 초청해 복음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된다.
대회는 ‘그리스도의 복음은 장벽을 넘어 열방으로’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의정부시기독교연합회가 주최하고 준비위원회와 빌리그래함전도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주강사로는 고 빌리 그래함 목사의 손자인 윌 그래함 목사가 나선다. 이와 함께 지역 목회자들이 기도 순서를 맡고, 찬양팀 아이자야 61을 비롯해 타야, 해리티지 에스콰이어, 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 등이 무대에 올라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회장 이정재 목사는 “1973년 여의도 광장에서 펼쳐졌던 대규모 부흥 집회의 감동을 오늘날 다시 이어가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당시 집회는 약 320만 명이 참여하며 한국교회 역사에 큰 전환점이 된 바 있다.
준비위원회는 현재 경기도 북부청사 인근에 사무실을 두고 조직을 운영 중이며, 지역 교계와 함께 ‘100만 시간 기도 운동’을 전개하며 영적 준비에도 힘을 쏟고 있다.
현경만 사무총장은 “이번 대회가 과거 부흥의 역사를 계승하는 동시에 경기 북부가 국내를 넘어 세계로 복음을 전하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준비위는 행사에 앞서 의정부시와 협력해 교통과 안전, 시설 운영에 대한 준비를 진행 중이며,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