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기(서론): 부제: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하게 하는' 책 제목이다. 머슴교회. 머슴이 다니는 교회인가? 머슴처럼 섬기는 교회인가?
머슴이란 단어는 이즘의 젊은이들에겐 생소한 말이다. 사실 머슴은 순수한 우리말이다. 구글 검색창의 설명; '고용주의 집에서 주거하며 임금을 받고 노동력을 제공하는 노동자. 주로 농가(農家)에 고용되어 그 집의 농사일과 잡일을 해 주고 대가를 받는 사내'이다. 서평자는 어린 시절 농촌에서 성장하며 우리 마을 부잣집에서 일하는 머슴을 보았다. 머슴은 '종/노예'란 말보다 더 우직하고 충성스럽고 듬직한 일꾼의 모습이다.
저자 송영선 목사는 오랫동안 복음의 능력이 시퍼렇게 살아 역사는 교회를 꿈꾸었다. 복음과 교회와 기독교문화가 조화를 이루며 시대를 이끄는 영향력 있는 교회를 고민하였다. 그는 미국의 여러 한인교회들에서 목회경험을 토대로 복음과 교회에 대한 소신을 정립하였다. 교회공동체의 진정한 주인은 머슴 예수님인 것을 깨달았다. 머슴교회는 머슴 예수님의 말씀을 따라 건강한 교회를 세우고(1993년) 혼신의 힘을 다해 25년간 달려온 아름다운 빌립보교회 이야기이다.
“예수님의 마음은 머슴의 마음이다. 머슴은 섬기기 위해 존재한다. 섬기는 대상을 사랑하기 때문이다. 머슴의 마음이 곧 하나님의 마음이요. 형상이다. 우리의 마음을 섬김의 마음으로 바꿔야 한다. 머슴 예수의 마음을 닮아야 한다.” (책표지 부제 글)
송영선 목사는 불신 가정에서 태어나 고등학교 때 예수님을 영접. 대학시절 죠이선교회에서 전도와 양육 그리고 제자훈련 등의 사역에 눈을 떴다. 그는 군생활 중에 하나님의 소명을 받고, 미국 바이올라대학교와 탈봇신학교에서 목회학석사와 신학 석사(구약학)을 취득했다.
나성영락교회 대학부 담당교역자로 섬기면서 선교단체가 아니 지역교회의 청년들이 예수의 제자로 만들어져 가는 복음의 능력을 경험한 뒤, 미국 동부의 볼티모어 벧엘교회와 빌립보교회 장년 사역을 통해 젊은이들의 제자화 원리들이 지역교회의 장년들에게도 적용되는 것을 체험하였다.
미주코스타 공동대표를 역임했고, 현재 빌립보교회 원로목사이자 GMF NA(한국해외선교회) 이사로 섬기고 있다. 저서로는 「다니엘서의 역사성」, 「만나며 사랑하며」, 「예수 잘 믿으세요」, 「주기도문 강해」, 「팔복 강해」 등이 있다.
송영선 목사는 2,000년 교회사를 살펴보면서 “나는 평소 교회는 어떠해야 하는지 많은 고민을 하던 중 교회에 대한 성경적인 이해와 여러 한인교회들에서 체득한 목회 경험을 토대로 복음과 교회에 대한 소신을 정립하게 되었다.”(프롤로그, p. 6)고 고백하였다.
1.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는 어디로 가야 할 것인지를 보여주는 교회: 빌립보교회
한 마디로 교회의 본질적 가치를 끊임없이 추구하는 교회이야기다. 10가지 본질적 핵심 가치위에 세운 교회. 따라서 이 책은 10개의 핵심가치 그대로, 10개장으로 구성되었다; 제1장, '오직 예수/제2장, 머슴의 도/제3장, 한 영혼의 귀중함/제4장, 목양 우선/제5장, 과정 중심/제6장, 평신도 사역/제7장, 두 날개의 교회/제8장, 본질과 비본질의 조화/제9장, 안팎이 똑같게/제10장, 그럴 수도 있지'.
실제로 빌립보교회는 놀랍게도 '오직 예수'의 신앙이 바탕을 이루는 복음, 머슴 정신의 섬김문화의 창조, 한 영혼의 귀중한 가치, 양을 돌보는 목양우선, 과정의 중요성, 평신도의 사역 개발, 교회와 사랑방의 두 날개, 본질과 비본질의 조화, 내면과 외면이 일치되는 투명한 신앙, 율법을 넘어선 은혜의 문화 등을 실현하고 있다. 빌립보교회는 교회가 마땅히 가야할 길을 보았다. 송 목사는 묵묵히 그 길로 성도들을 데리고 가고 있다. 그야말로 목회의 정도(正道)로 걸어가고 있다. 아름다운 교회, 건강한 교회의 모습이 보인다. 참으로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케 하는 교회이다.
서평자는 '오직 예수', '머슴의 도' 그리고 '안팎이 똑같게'를 중심으로 간단히(?) 서평하고자 한다.
2. '오직 예수'는, 예수 바로 믿기다.
“오직 예수는, 예수 바로 믿기다. 예배에는 참여하지 않고 구경하고 있는가? 전도는 사랑이 아니고 실적인가? 교인은 공급자가 아니고 소비자인가? 공동체는 투명함이 없고 위선적인가? 군중 속의 고독을 느끼는가? 나눔이 없고 나 홀로인가? 제자도는 훈련이고 삶의 변화는 없는가? 안과 밖이 다른 삶을 사는가? 은혜가 아니라 율법적 교회 생활을 하는가?” (p. 16)
“교회 안팎에서 '교회 갱신'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지만 무엇을 개혁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교회 스스로 여전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무엇을 개혁할 것인가? 목회자의 자질인가? 성장제일주의인가? 교회의 세속화인가? 세습주의인가? 간단히 말하며, 교회가 예수의 십자가를 저버리고 세속화된 것이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은 가치관으로 나타난다.
▲ 힘이 있어야 한다.
▲ 위상이 높아져야 한다.
▲ 교인이 많아야 한다
이는 교회를 부패시키는 악의 삼각 축이다. 무엇이 많은 기성교회 목사의 교회 개척자를 부패의 길로 몰고 가는가? 강해지고, 높아지고, 많아지려는 것은 세상의 가치관이다.” (p. 21)
솔직히 한국교회 안팎에서는 '교회 갱신'이란 말이 오래전부터 회자 되었다. 서평자는 30여 년 전 전도사 시절부터 교회갱신을 많이 생각하였다. 한 마디로 세상과 별로 다르지 않은 교회의 모습. '오직 예수, 오직 믿음, 오직 성경'...교리와 구호만 무성하였다. 그 답은 하나로 귀결된다. '예수 바로 믿기다'
예수님을 바로 믿는 교회란?: ‘본질적인 질문을 제기 하며 성경을 읽으며 기도하는가?’
“예수님이 교회의 산돌과 모퉁잇돌이 되시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오직 예수'는 정확하게 무슨 뜻인가? 예수를 바로 믿는 교회란 어떤 교회인가? 이 질문들에 대한 성경적인 정답은 무엇이며, 성경에 어디에서 찾을 수 있는가?” (p. 24)
사람들이 생각하는 예수님은 누구신가?: '예수 믿으면 만사형통/복 받는다'(?)
“특히 예수를 생명보험, 교육보험, 사업보험, 건강보험, 안심보험으로 여기고 믿는 사람들이 많다. 보험은 누구를 위한 것인가? 나를 위한 것이다. 예수를 나 중심으로 믿고, 나를 위한 안심보험 정도로 믿는 것이다. 보험은 언제 필요한가? 무슨 일이 일어났을 때만 기억하고 사용하게 된다. 예수가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것이다.” (p. 29)
“베드로와 같이 예수의 제자 된 우리에게 예수님은 누구신가? '카더라' 신앙도 아니고, '보험' 신앙도 아니고, 나의 성공을 위한 도우미도 아니고, 도덕 선생도 아니고, 나의 의를 이루기 위한 바로비터도 아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 아닌 것을 섬기는 죄에서 나를 구원하심으로 나의 황제가 되신 분이다. 이것이 바로 '오직 예수'의 바른 믿음이다. 이것이 바른 교회의 가장 중요한 모퉁잇돌이 되어야 한다.” (p. 36-37, 이런 성경적 바른 믿음을 강단에서 끊임없이 전하며 가르쳐야 한다고 믿는다)
바른 교회의 청사진: 바른 신앙고백, 바른 주인 의식, 바른 사명 의식
“베드로의 신앙고백을 확인하신 예수님은 곧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마16:18)라고 응답하셨다. 자신이 앞으로 무엇을 하려는지 분명히 알려주신 것이다...예수님은 베드로의 고백을 가지고 “이 반석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리니”라고 말씀하시면서 교회로 바로 연결시키셨다. '오직 예수'의 신앙을 고백하고 헌신한 성도는 반드시 교회를 중심에 두어야 한다. 자신이 몸담고 있는 교회가 '오직 예수'의 교회가 되게 해야 한다. 한마디로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를 세우는 데 나의 바른 신앙고백이 반석이 되는 것이다. 예수님은 이 말씀을 통해 참된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의 청사진을 제시하셨다. 정말 소중하고 말할 수 없이 중요한 교회에 대한 예수님의 가르침이다” (p. 40)
'오직 예수' 바른 신앙고백은 개인 신앙고백을 넘어, 참된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 청사진을 밝히 보여준다. 이것은 정말 하나님의 비밀이다. 신비이다. 그런데 서평자는 솔직히 목회. 선교현장의 크고 작은 교회의 예배시간에 사도신경을 고백하는 시간마다 나는 큰 아픔을 느낄 때가 너무 많다. 진정성 없는 입술만의 신앙고백, 주문 외우듯 때우기 식 형식적 신앙고백이 지금 이 시간도 얼마나 많이 고백되고 있는지…
바른 신앙고백; 신앙고백은 ‘언제나 현재진행형’이어야 한다.
“교회를 섬기는 이들은 반드시 이 신앙 고백을 모든 교회 구성원에게 정확하고 확실하게 가르쳐야 하며, 그렇게 살 수 있도록 본이 되어야 한다. 특별히 “예수님은 무슨 일을 하신분인가?”(나를 죄에서 구원하신 분), “죄의 본질은 무엇인가?”(내가 하나님이 되는 것), “구원받았다는 것이 무엇인가?”(내가 하나님이 아니라 예수님이 내 삶의 주인이 되시는 것) 등을 그들의 마음과 행실에 각인시켜야 한다.” (p. 41)
서평자는 그래서 목사와 선교사는 끊임없이 연구하고 고민하며 24시간 깨어있는 기도의 사람이 되어야 마땅하다고 생각한다. 교회를 섬기는 목사와 선교사들의 책임은 하나님 앞에서 무한 책임이다. 목사/선교사는 교회이다. 건강한 삶, 진정한 제자도로 주님과 동거.동행.동역의 삶(3동의 삶)을 사는 자가 진정한 하나님의 사람이다.
3. '머슴의 도(道)'(빌2:5-8)
“높아지려는 욕심은 싸움을 불러오고, 낮아지고 섬기는 마음은 화평을 불러온다. 이것은 전혀 다른 운영체계이다. 예수는 근본 하나님이시나 하나님의 자리를 내어놓고 사람이 되셨다. 사람 중에서도 아무 주장도 없고, 권리도 없고, 자랑할 것도 없고, 높을 것도 없고, 강할 것도 없는 약한 머슴의 모습으로 세상에 오셨다. 그래서 예수의 마음은 머슴의 마음이다. 머슴은 섬기기 위해 존재한다. 섬기는 대상을 사랑하기 때문이다. 머슴의 마음이 곧 하나님의 마음이요, 하나님의 형상이다. 우리의 마음을 섬김의 마음으로 바꾸자. 머슴 예수님의 마음을 닮아가자.” (p. 83)
“머슴, 마당쇠, 돌쇠 등은 우리 고유의 원색적인 단어로서, 인간을 섬기기 위해 자신을 낮추고 죽기까지 복종하신 예수님의 마음을 적절히 표현해 주는 듯하다. 나는 여기에 '길 도'(道)자를 붙여 '머슴의 도'라고 명명했다. 예수의 마음은 머슴의 마음이다.” (p. 85)
저자 송영선 목사는 빌2장의 종으로 오신 예수님(빌2:7)을 '머슴/마당쇠/돌쇠' 우리 민족의 고유 원색적인 단어로 설명한다. 가슴에 절절이 새겨지는 말씀이다. 세상의 마음은 으뜸 되려는 마음이다. 그러나 예수님은 우리 모든 예수쟁이들에게 머슴이 되라 하신다.
정말 사랑하면 섬기게 된다: 인간을 하나님의 형상/모양대로 창조하신(창1:26-27) 이유다.
“우리는 하나님과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차원의 인간이다. 이러한 하나님의 의도에서 예수님의 십자가의 사랑과 섬김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정말 사랑하면 섬김을 받기보다 섬기고 싶어진다. 섬김은 높아지는 것의 반대이다. 낮아져야 섬길 수 있다. 높으신 하나님이 낮은 인간의 자리로 내려오셔서 인간의 눈높이에서 우리와 교제(fellowship)하고 동역(partnership)하기를 원하신다. 수평적인 만남이다. 인격적인 만남이다. 섬김의 만남이다.” (p. 97)
'머슴의 도'가 바로 복음의 혼
“'머슴의 도'는 결국 복음의 정신이다. 빌립보서2장5절에 소개된 '예수의 마음'이 욕심이라는 우리 마음의 잘못된 운영 체제를 바로잡아 주는 하나님의 처방이다.” (p. 120)
“이제 우리 모두 예수의 마음을 품는 사명을 갖자. 종 된 마음, 머슴의 혼을 소유하자. 위로부터 난 사람들, 곧 거듭난 사람들은 예수의 마음이 내 마음이 되어야 한다. 머슴의 마음 품기를 지상 과제로 삼고 기도하자. 머슴의 마음으로 새로워지자. 왜냐하면 이것이 '복음의 혼(soul of the Gospel)이기 때문이다. 복음의 혼은 “으뜸이 되지 말고 섬기는 자, 머슴이 되라”고 말한다.” (p. 121)
참으로 아멘 아멘이다. 이 땅의 모든 거듭난 예수쟁이는 예수님의 마음을 갖은 자이다. 머슴의 마음 품기를 지상 과제로 삼아 기도하며 머슴으로 사는 자이다. 복음의 혼으로 살자. 막10:45 말씀대로 섬기는 삶이 너무나 자연스러워야 마땅하다. 죽기까지 섬기는 목사/선교사.
“하나님은 살아 계신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신다. 하나님은 예수의 십자가로 우리를 구원하셔서 사망에서 생명으로, 절망에서 소망으로, 멸망에서 새로운 피조물로 영생을 얻게 하셨다.” 이것이 우리가 삶으로 살아내며 전해야 할 복음이다.
‘복음 혼’은 무엇인가?
“예수의 마음이다. 낮아지는 마음이다. 머슴의 마음이다. 이 마음은 우리를 죄의 혼으로부터, 으뜸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부터, 높아지고자 하는 마음으로부터, 강해지고자 하는 마음으로부터, 많아지고자 하는 마음으로부터 자유하게 한다. 이 마음은 우리를 키 재지 않게 한다. 편 가르지 않게 한다. 힘 겨루지 않게 한다.” (p. 131)
그런데도 오늘날 기독교 공동체(교회/신학교/선교현장)에서 얼마나 많이 우리끼리 도토리 키 재기 하며 서로 경쟁하며 키 재기로 편 가르기, 힘겨루기하며 지내고 있는지…
4. '안팎이 똑같게'; 거룩한 공동체를 꿈꾸라. 거룩은 투명함으로부터
“어디서부터 구별된 자들인가? 세상으로부터 구별된 자들이다. 세상의 무엇으로부터 구별된 자들인가? 여러 가지 불결한 것들 중에서도 세상의 왕, 마귀의 특성인 거짓으로부터 구별된 자들이다. 거짓은 무엇인가 감추는 것이다. 가리는 것이다. 척하는 것이다. 그러나 교회의 순결은 투명함에서 시작된다. 아담과 그의 아내 두 사람이 벌거벗었으나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니라”(창2:25) (p.229)
“교회가 추구하는 가치 중에 본질적인 가치는 순결이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다. 그분의 사랑은 거룩을 바탕으로 한다. 하나님은 우리를 영원히 사랑하시려고 지금도 고난이라는 과정을 통해서 거룩하고 흠이 없는 존재로 날마다 만들어 가고 계신다. 교회는 거룩이 생명이다. 거룩함이 없는 교회는 하나님의 교회가 아니다. 현재 외부에 비치는 한국교회의 모습은 거룩의 상실이다. 그래서 사람들이 외면한다. 적어도 경건의 모습이라도 있어야 하는데, 그런 모습조차 없기 때문에 세상에 빛으로 나타자니 못하고 있다.” (pp. 230-31)
참으로 뼈아픈 고발이다. 거룩과 순결은 교회의 본질적 가치이다. 그런데, 오늘날, 한국/세계선교계는 거룩이 상실되었다. 거짓이 강대상에도 난무한다. 설교표절이 바로 그것이다. 설교하는 목사가 먼저 진실하지 않다. 설교는 설교 일뿐이다. 투명한 삶이 그립다. 안팎이 똑 같은 목사, 선교사가…
안팎이 똑같은 공동체를 세우라; ‘투명한 공동체에는 '척하는 것'이 없다’
“안팎이 똑 같으려면 첫째, 개인적으로 하나님과의 관계가 투명해야 한다. 둘째, 가정 공동체가 투명해야 한다. 셋째, 교회 공동체가 투명해야 한다” (p. 242)
“투명한 공동체를 세우려면 먼저 성도들 사이에 '척하는'것이 사라져야 한다. 사람들은 왜 성공한 척, 강한 척, 잘난 척, 부자인 척, 의로운 척, 똑똑한 척, 두렵지 않은 척, 외롭지 않은 척, 상처가 없는 척 하는가? 그렇게 척해야 인정받는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그렇게 척해야 대접받는다고 오해해기 때문이다. 그렇게 척해야 자신의 위상이 높아진다고 착각하기 때문이다.” (p. 243)
“특별히 교회 안에서는 의로운 척하기가 제일 쉽다. 거룩한 척, 영적인 척, 기도 많이 하는 척, 말씀 많이 아는 척, 전도 많이 하는 척, 믿음 많은 척이 많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그래야 교회에서 인정받고, 대접받고, 위상이 높아진다고 착각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높고, 많고, 힘센 척하는 것들이 문화로 자리 잡고 있는 교회는 율법주의와 위선에 사로잡혀 사람에게 의로워 보이려는 공동체가 되어 안팎이 달라진다. 세상에 버려진 맛을 잃은 소금이 된다.” (p. 243)
교회와 선교공동체 안에서 이런 가식과 거짓 곧, '척하는' 독버섯의 문화가 형성되었다면 그것은 전적으로 그 공동체/교회의 목회자/선교사의 책임이다. 그런 공동체의 큐티 나눔도 강단의 설교에도 결정적인 문제가 있을 것이다. 안팎이 꼭 같은 영적으로 균형 잡힌 지도자가 그립다. 나는 어떤가?
빌립보교회의 큐티 나눔의 요령
“지난 주간에 어떻게 살았는가를 먼저 나누라. 특별히 나의 '약함'을 나누라. 항상 지도자가 먼저 본을 보여야 한다. 성경 본문을 묵상하면서 깨달은 것 중 '나의 마음을 찌른' 말씀을 나누라. 어떻게 삶에 적용해서 그 약함을 고칠 것인지를 나누라. 그 내용을 놓고 같이 뜨겁게 기도하라. * 비밀을 보장하라. 이것이 투명한 공동체의 생명이다.” (p. 244)
주님! 이런 큐티 나눔이 이 땅의 모든 교회, 선교단체 공동체에서 날마다, 주간 중에 나눠어 지게 하소서!
나가는 말(결론); <머슴교회>는 전 세계 14개국어로 번역되어, 곳곳에서 건강한 교회가 세워지고 있다.
펜데믹 코로나 시대를 우리는 경험하였다. 우리는 절절이 깨달았다. 세상에 희망과 소망을 주는 개인과 공동체는 바로 그리스도인이요 교회공동체 뿐임을. 건강한 교회, 성경적인 교회는 어떤 교회일 것인가? 「머슴교회」의 이야기는 바로 그런 교회이다. 참으로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케 하는 교회이다. 성경에서 말하는 이러한 건강한 교회를 세울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주는 책이다. 교회의 주인은 결코 목사/장로/선교사가 아니다. 주님의 교회의 진정한 주인은 종이 되신 머슴 예수님이시다. 바른 사도신경 신앙고백과 '주기도문'(주기도문은 주님의 기도문으로 오해하는 자가 많다) 강해는 정기적으로 교회에서 정규적으로 설교로 혹은 강해되어야 한다. 반복교육이 너무나 중요하다.
◈ 서평후기
역사상 크게 성장하는 교회는 3가지 공동점; 첫째, 역동적인 지도자가 있고, 둘째, 분명한 비전과 목적이 있는 교회, 마지막으로, 제자훈련을 열심히 효과적으로 하는 교회라고 한다. 한마디로 지도자, 목사와 선교사가 똑바로 서 있어야 한다. 선한 모델이 되어야 한다. 서평자는 죠이선교회에서 송영선 목사님 내외와 함께 젊은 시절 함께 말씀을 배우며 교제하였다. 지난주(4.2,목) 죠이 목요기도회에서 20년 만에 송영선 목사님 내외분을 만나는 기쁨을 누렸다. 그는 조기 은퇴한지 10년째! <머슴교회>는 전 세계 선교현장에서 14개국어로 번역되어 곳곳에서 하나님이 친히 역사하심으로 곳곳에 건강한 교회가 세워지고 있다고 하였다. 선교지에서 세미나 요청이 계속 이어져 다 응할 수가 없다고… “주여, 대한민국 교회와 북한 지하교회와 전 세계선교현장의 교회에서 평신도들이 제사장으로 세워지는 역사가 계속되게 역사하소서” 아멘 아멘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