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목사, 남포교회 원로 사임… 아들과 개척 예정

15일 공동의회서 잔여 사례비 약 10억 원 일괄 지급 결정

박영선 목사 ©기독일보 DB
박영선 목사가 남포교회 원로직에서 사임했다. 현재 소속 노회에 박 목사의 사임이 청원된 상태다.

또한 교회 측은 15일 공동의회를 열고 사임한 박 목사에게 잔여 사례비 약 10억 원을 일괄 지급하기로 했다. 박 목사는 이 교회 원로로 있으면서 연 1억 원 정도의 사례비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 교회 부교역자로 있던 박 목사의 아들 박병석 목사도 사임했다. 박영선 목사는 아들인 박 목사와 함께 교회를 개척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남포교회는 박영선 목사와 성도들이 지난 1985년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 개척했다. 박 목사는 한국교회 대표적 강해설교가로 꼽히며 많은 이들에게 그 이름을 알려왔다.

그러나 얼마 전 같은 교회 부목사로 있던 아들의 분립·개척을 위한 지원금으로 40억 원을 요구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논란이 커졌다.

그러나 박 목사는 단순히 아들만이 아니라 자신도 함께 떠날 생각으로, 그럴 경우 부동산 가격 등 현실이 그렇다는 것을 전달한 것 뿐이라고 해명했다.

결국 박 목사와 아들이 모두 남포교회를 떠나게 되면서, 지난 40여년 동안 박 목사와 함께했던 남포교회는 이제 그와 이별하고 새 출발을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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