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루터란아워
한국루터란아워가 2026년 사순절을 맞아 필사형 묵상집 ‘보라 너의 왕을(Behold Your King)’을 발간했다.
사순절은 재의 수요일부터 고난주간까지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십자가를 기억하며 부활을 준비하는 회개의 절기다. 이번 묵상집은 말씀을 읽는 데서 나아가 직접 써 보며 사유하도록 돕는 것이 특징이다.
묵상집은 재의 수요일인 2월 18일부터 부활주일 다음 날인 4월 6일까지 총 48일간 묵상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매일 마태·마가·누가·요한복음 가운데 한 구절을 직접 필사하고, 두 개의 묵상 질문에 답하도록 했다. 묵상의 길잡이 역할을 하는 카리 보 박사의 글도 함께 수록됐다.
한국루터란아워는 “이번 묵상집은 인간의 몸으로 이 땅에 오셔서 세상의 죄를 대신 짊어진 예수 그리스도의 삶과 사역에 초점을 맞췄다”며 “고독과 외면 속에서도 아버지를 향한 순종의 길을 걸으신 그리스도의 모습을 따라가며 하나님의 사랑과 섬김을 깊이 묵상하도록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묵상집은 한국루터란아워가 8년째 이어오고 있는 사순절 신앙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단체 측은 “교회와 성도들의 기도와 참여 속에 매년 묵상집을 발간해 왔다”고 설명했다.
한편, 루터란아워는 지난 세기 초 미국 루터교 미주리 의회 평신도들이 설립한 선교 단체로, 현재 전 세계 60여 개국에서 복음을 전하고 있다. 한국루터란아워는 미국 루터란아워 및 기독교한국루터회와 협력해 출판·교육·음악회 등 다양한 미디어 선교 사역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