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윤 사령관이 상자를 나누는 모습. ©구세군
구세군한국군국(사령관 김병윤)이 2026년 설 명절을 맞아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전국 취약계층 8,500가정에 설명절 키트를 전달했다.
이번 설나눔 사업은 약 3억6천만 원 규모로, 구세군이 8년째 이어오고 있는 명절 지원 사역이다. 구세군은 전국적인 사회복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국 24개소에서 동시 배분을 진행했다.
지원 대상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과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장애인가정 등으로, 각 지역 사회복지기관이 사전 조사를 통해 선정했다. 구세군 측은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실제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중심으로 지원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설명절 키트는 쌀떡국, 잡채, 오곡밥, 육개장 등 명절 식재료와 간편식 등 총 15여 종으로 구성됐다. 명절 기간 동안 실질적인 식생활 지원이 가능하도록 품목을 구성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나눔은 금융권과 함께 조성한 ‘아름다운 나눔 기금’을 통해 진행됐다. 일부 지역에서는 성락성결교회, 대한불교 태고종 등과 협력해 전달식을 진행하며 종교를 넘어선 연대의 의미를 더했다.
김병윤 사령관은 “설 명절은 가족과 공동체의 의미가 더욱 강조되는 시기이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오히려 더 외로움을 느끼는 이웃들도 있다”며 “구세군은 가장 낮은 자리에서 가장 필요한 사람 곁을 지키는 사명을 따라 앞으로도 명절 나눔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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