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태현 씨 어머니가 낭독하는 성경… 일곱 번째 ‘클래식 150’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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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영 기자
jykim@cdaily.co.kr
‘모닥불같이 피어나는 시편’ 주제로 2월 26일 평창동 수애뇨339
배우 차태현 씨의 어머니이자 원로 성우인 최수민 씨 ©영상 캡쳐

시편 150편 말씀을 기반으로 모든 악기와 목소리, 예술 콘텐츠를 통해 하나님을 찬양하는 콘서트 ‘클래식(Classic) 150’이 일곱 번째 무대로 관객을 찾는다. 이번 공연의 주제는 ‘모닥불같이 피어나는 시편의 노래’로, 오는 2월 26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종로구 평창길에 위치한 평창동 수애뇨339에서 열린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놀이 및 독서 콘텐츠를 개발하는 와이키키(Y-kiki, 대표 유진)가 진행하는 ‘클래식 150’은 “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하라”(시 150:1~6)는 시편의 고백을 음악적 언어로 풀어내는 프로젝트다.

2023년 2월 첫 공연을 시작으로 2025년 8월까지 베어홀, 광림교회 장천홀, 평창동 도암홀 등에서 총 6차례 무대를 이어왔다. 매 공연마다 말씀과 찬양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콘서트이면서 동시에 예배’라는 지향점을 분명히 해왔다.

‘클래식 150’의 일곱 번째 공연이 있을 평창동 수애뇨339 ©와이키키

일곱 번째 공연은 무대 구성부터 차별화를 시도한다. 연주자들이 중앙에 자리하고, 관객이 그들을 둘러싸는 형태로 객석을 배치해 찬양이 모닥불처럼 가운데서 타오르도록 기획했다.

와이키키의 유진 대표는 “찬양이 하늘로 올라가듯 울려 퍼지고, 그 찬양을 통해 주의 임재가 공연장에 가득 차는 예배 같은 콘서트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무대의 특징 가운데 하나는 ‘시편 고백의 낭독’이다. 성경 낭독은 배우 차태현 씨의 어머니이자 원로 성우인 최수민 씨가 맡는다. 오랜 방송과 더빙 활동으로 잘 알려진 그의 음성으로 시편을 들려주며, 연주자들의 찬양과 관객의 묵상이 어우러지는 구조를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유 대표는 “‘클래식 150’은 한 편의 콘서트 안에 올바른 신앙관과 복음을 담아내기 위해 말씀과 찬양이 함께 어우러지도록 구성해왔다”며 “이번 공연 역시 ‘시편 고백의 낭독’, ‘연주자들의 찬양’, ‘관객들의 마음의 묵상’이 모닥불의 불꽃처럼 하늘로 올라가 공연장으로 주의 임재를 초대하는 시간이 되도록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든 악기, 모든 목소리, 모든 예술 콘텐츠로 주님을 찬양하는 무대가 되길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클래식 150’의 일곱 번째 공연의 포스터 ©와이키키

이번 공연의 티켓은 4만 원이며, 사전 예약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주최 측은 기존 관객뿐 아니라 예배와 음악의 접점을 찾는 이들에게도 열려 있는 무대라고 밝혔다.

티켓 예약 및 문의: 010 4279 2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