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조이스 2026 예배캠프’에서 또 하나 주목받은 팀은 ‘4321 워십 미니스트리’다. 이 팀은 이번 캠프에서 찬양으로 예배를 섬기며, 청년·청소년 예배의 흐름을 이끌었다. 워십리더로 팀을 이끄는 이원진 목사는 4321 워십 미니스트리를 “오늘날 무너진 예배의 가치를 다시 세우기 위한 찬양 사역 공동체”라고 소개했다.
“4321, 예배 사역자의 소명을 담은 말씀”
‘4321 워십 미니스트리’라는 이름은 이사야서 43장 21절에서 비롯됐다.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니라”는 말씀이다. 이 목사는 “이 구절은 예배 사역자들에게 소명과도 같은 말씀”이라며 “교회가 하나님을 찬송하도록 돕는 것이 4321 워십 미니스트리의 존재 이유”라고 설명했다.
그는 팬데믹 이후 예배에 대한 기대와 가치가 크게 흔들렸다고 진단했다. “코로나 이후 예배에 대한 인식이 많이 무너졌다”며 “그럴수록 우리는 ‘다윗의 장막’을 다시 세우는 예배 사역이 필요하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예배에 대한 하나님의 마음과 주시는 은사들을 찬양과 예배 사역으로 풀어내고 싶다”고 덧붙였다.
“찬양은 설교의 보조 아닌 하나님을 만나는 통로”
이원진 목사는 찬양 사역에 대한 오해도 짚었다. 그는 “예배 사역이라고 하면 단순히 찬양을 인도하고 멈추는 사역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찬양은 교회가 하나님의 임재를 깊이 경험하도록 돕는 중요한 통로”라고 강조했다.
그는 찬양을 ‘듣는 시간’이 아니라 ‘참여하는 시간’으로 정의했다. “회중이 찬양을 직접 부르며 하나님을 만나는 시간이 찬양의 본질”이라며 “성도들이 과연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 찬양으로 참여하고 있는가를 늘 질문하게 된다”고 말했다. 또 “온 열방이 하나님을 찬양하는 모습이 예배 안에서 가장 직접적으로 드러나는 순간이 바로 찬양”이라고 덧붙였다.
이 목사는 이러한 고민을 곡 작업으로 이어가고 있다. 그는 “현재 매달 한 곡 정도 찬양을 작곡하고 있으며, 4321 워십 미니스트리는 지금까지 싱글 앨범 7곡을 발매했다”며 “이 찬양들이 많은 교회가 하나님을 깊이 예배할 수 있는 좋은 도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교회 예배와 팀을 살리는 가교 되길”
4321 워십 미니스트리는 단순한 찬양팀을 넘어, 예배 공동체를 세우는 사역을 꿈꾸고 있다. 이 목사는 “한국교회의 예배와 예배팀을 살리는 가교 역할을 하고 싶다”며 “두세 사람이 모여도 성령의 임재가 충만한 예배를 경험할 수 있도록 돕고, 예배팀을 멘토링하는 시스템을 만들어 가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찬양과 예배 사역을 통해 교회가 살아나는 현상들을 보며 큰 보람을 느낀다”며 “4321 워십 미니스트리가 하나님 임재 가운데 예배가 회복되는 현장들을 계속해서 섬기는 공동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