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이단대책위원장협의회, ‘이단 규정 표준안’ 마련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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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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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한국교회교단이단대책위원장협의회 모임 당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던 모습. ©한국교회교단이단대책위원장협의회

한국 주요 교단의 이단 대책 책임자들이 참여하는 한국교회이단대책위원장협의회(회장 손경식 목사, 한이협)가 교단마다 상이했던 이단 규정 기준을 통합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한국교회 전반에 걸친 이단 대응의 혼선을 줄이고, 보다 일관된 기준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협의회는 최근 충남 천안 상록호텔에서 정기 총회를 열고, 교단별로 다르게 사용해 온 이단 관련 용어와 규정 방식의 차이를 최소화하기 위한 ‘이단 규정 표준안’을 마련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를 통해 한국교회 차원의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교단 간 판단 기준의 간극을 좁혀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이단으로 분류되는 단체들에 대한 연구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협의회는 현재 문제 단체로 지목된 29개 단체를 대상으로 공동 연구를 진행해 연내에 종합 보고서를 작성하고, 이를 각 교단 이단대책위원회와 총회에 공유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총회에서는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대표총회장 이영훈 목사)의 신규 회원 가입도 공식 승인됐다. 협의회는 향후 더 많은 교단과의 연대를 통해 한국교회의 이단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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