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석 대표회장은 새해 한교총의 핵심과제 7가지를 언급하고 서울시가 여기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해당 과제는 ①포괄적 차별금지법 반대 ②사학법 개정(기독교계통 학교의 건학이념 살리도록) ③저출산대책을 위한 선도적 역할 ④기후위기에 적극 대응 ⑤낙태 및 약물 사용 금지에 관한 사회적 운동 확산 ⑥기독교 유적지의 유네스코 등재 운동 ⑦통일문제 관심 확대다.
김 대표회장은 또 사회적 갈등 심화에 관해 깊은 우려를 표하고 화해와 통합을 위해 한교총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 함께한 한교총 명예회장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도 저출산 대책에 대해 특별히 언급하며 서울시 차원에서의 노력이 더욱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 목사에 따르면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출산장려운동으로 인해 지난 한 해 동안 평균 출산율이 1.64명에 이르렀다. 이는 우리나라 전체의 평균인 0.8명에 비해 2배 수준이라고. 이 목사는 “한 가정당 기본 3명의 자녀를 권장하고 있다”며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한 한국교회의 노력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오세훈 시장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서울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키즈카페’를 소개했다. 이것이 젊은층 부부들에게서 좋은 호응을 일으키고 있다며 교계에서도 관심을 가져 달라고 요청했다. 김정석 대표회장과 이영훈 목사는 “이미 키즈카페를 운영하는 교회가 많다”며 “확충되도록 보다 많은 관심을 가지겠다”고 화답했다.
이밖에도 김 대표회장은 “‘부활절 퍼레이드’ 사업이 기독교 시민 참여문화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며 서울시의 후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더욱 공고해지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했다. 이에 오 시장은 한국교회의 공적 역할에 감사를 표하면서 “서울시와 한교총이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일에 지속적으로 동행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