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교회학교 10가지 핵심 키워드

오피니언·칼럼
고상범 목사(주일학교사역자연구소 대표)
고상범 목사(주일학교사역자연구소장·주사모 대표)

2025년 교회학교 설문조사 결과를 면밀히 분석한 결과, 2026년 교회학교는 다음과 같은 키워드를 중심으로 혁신과 성장을 도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교회의 미래를 향한 깊은 고민 속에서 교회학교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할 10가지 핵심 키워드.

1. 교사 리더십 강화 (Teacher Leadership Enhancement)
2. 영성 및 소명 재확립 (Reestablishing Spiritual Calling)
3. 소그룹 중심 사역 (Small Group Ministry)
4. 관계 중심 공동체 (Relationship-Centric Community)
5. 가정 연계 교육 (Family-Integrated Education)
6. 디지털 전환 교육 (Digital Transformation Education)
7. 혁신적인 교육 콘텐츠 (Innovative Educational Content)
8. AI 활용 복음화 (AI for Gospel Outreach)
9. 교회 리더십 투자 (Church Leadership Investment)
10. 맞춤형 전도전략 (Customized Outreach Strategy)

1. 교사 리더십 강화 (Teacher Leadership Empowerment)

교사들의 사명감, 열정, 영적 성숙을 바탕으로 한 리더십 역량 강화가 시급하다.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교사 개개인이 학생들의 신앙 성장을 이끌 진정한 리더로 세워져야 한다.

2. 가정 연계 교육 (Family-Connected Education)

신앙 교육의 핵심 공간인 가정과의 유기적인 연계는 필수다. 부모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자료 제공을 통해 가정에서 신앙 교육이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

3. 디지털 전환 교육 (Digital Transformation Education)

온라인 교육 병행에 대한 준비가 미흡하다는 응답이 많았다.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디지털 환경을 활용한 복음 콘텐츠 개발과 하이브리드 교육 모델 구축이 시급하다.

4. 소그룹 중심 사역 (Small Group-Centered Ministry)

개별적인 돌봄과 친밀감을 제공하는 가장 효과적인 시스템인 소그룹 모임을 활성화해야 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교회에 소속감을 느끼고 깊이 있는 신앙 성장을 경험하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

5. 맞춤형 전도 전략 (Customized Evangelism Strategy)

인구 감소와 전도 사역 부재라는 현실을 직시하고, 교회 밖 아이들을 향한 새롭고 지속 가능한 전도 전략을 수립하여 실행해야 한다.

6. 영성 및 소명 재확립 (Re-establishing Spirituality & Vocation)

교사들의 소명 의식과 영성을 재충전하는 훈련이 최우선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정기적인 기도회와 영성 교육을 통해 교사들이 번아웃 없이 헌신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

7. 혁신적인 교육 콘텐츠 (Innovative Educational Content)

딱딱한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미디어, 게임화, 토론 등 학생들의 눈높이와 흥미를 충족시키는 참여형, 경험형 교육 콘텐츠로 전환하는 혁신이 필요하다.

8. 교회 리더십 투자 (Church Leadership Investment)

교회학교에 대한 재정, 시설, 인력, 훈련 지원 등 교회 리더십의 획기적인 투자와 관심이 절실하다. 교사들의 강한 비전이 현실화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

9. AI 활용 복음화 (AI-Utilized Evangelism)

AI는 단순히 세속적인 기술이 아니라 복음을 전달하는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다. 교육자료 제작, 콘텐츠 아이디어 발굴 등 AI를 복음 확장을 위한 수단으로 적극 활용해야 한다.

10. 관계 중심 공동체 (Relationship-Centered Community)

교회학교가 학생들이 환대받고 안전하며 소속감을 느끼는 관계 중심의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 교사-학생, 학생-학생 간의 건강한 관계 형성을 통해 지속적인 참여와 성장을 유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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