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군, 굿피플과 함께 ‘2025 찾아가는 성탄절, 사랑의 희망박스’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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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구 기자
hgroh@cdaily.co.kr
돈의동 쪽방촌에서 7천만 원 상당 생필품 800박스 전달
이영훈 목사(왼쪽)와 김병윤 사령관. ©구세군

구세군한국군국(사령관 김병윤)은 굿피플과 함께 17일 서울 종로구 서울특별시립 돈의동 쪽방상담소 일대에서 쪽방촌 이웃을 위한 ‘2025 찾아가는 성탄절, 사랑의 희망박스’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나눔은 연말연시 한파와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고립되기 쉬운 쪽방촌 이웃들에게 성탄의 의미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세군은 굿피플이 식료품과 생필품 등 16종으로 구성된 사랑의 희망박스 800박스(7천만 원 상당)를 준비한 가운데, 돈의동쪽방상담소를 통해 대상자를 연계하고 굿피플과 함께 쪽방촌 가정을 방문하여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병윤 구세군 사령관과 이영훈 굿피플 이사장, 김병민 서울특별시 정무부시장, 이용기 굿피플 회장, 유재학 CJ제일제당 SU장 등이 참석해 주민들을 직접 만나 안부를 전했다.

구세군 김병윤 사령관은 “성탄은 누군가를 기억하고, 그 곁으로 찾아가는 계절”이라며 “이번 나눔이 쪽방촌 이웃들에게는 겨울을 견디는 힘이 되고, 사회에는 연대의 메시지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굿피플 희망박스 나눔은 2018년 1차로 처음 시작해 2021년 2차로 이어지며 지금까지 약 6년간 연말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행사로 자리 잡았다. 구세군은 매년 연말 굿피플과 함께 자선냄비 캠페인을 통해 나눔을 이어가고 있으며, 사랑의 희망박스 나눔에도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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