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아동 288명 참여… ‘특별한 이웃’ 담은 작품 선보여

동안교회 미술선교부, 176명 수상작 전시 및 시상식

오는 13일 동안교회서 시상식
시상식 당일, 다양한 체험 가능한 아트페스티벌도
176아동의 수상작 전시... 28일까지 감상 가능

지난 '아동미술대회' 전시장에서 팝콘과 솜사탕을 즐기며 젊은 부모들괴 아이들이 아트페스티벌 스티커 체험 부스에 참여하고 있다. ©기독일보DB

동안교회 미술선교부가 주관하는 '2025 로뎀갤러리 아동미술대회'가 올해도 지역 아동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 열렸다. 올해 주제는 '나에게 특별한 이웃'으로, 동대문구 내 거주 혹은 관내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아동 288명이 작품을 제출했다. 이 가운데 176명이 수상의 기쁨을 안을 예정이다.

수상작 전시는 12월 1일부터 28일까지 동안교회 본관 2층 로뎀갤러리에서 진행되며, 아이들은 자신의 작품이 갤러리 전시로 이어지는 특별한 경험을 갖게 된다.

시상식은 12월 13일(토) 오전 10시, 동안교회 본관 3층 대예배실에서 열린다. 이어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는 로뎀갤러리에서 아트페스티벌 체험 부스가 마련돼, 캐리커처·레트로 포토박스·가족컵 만들기·가죽 동전지갑·오일파스텔 거울·토끼 요술봉 만들기·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매년 아동미술대회의 하이라이트로 꼽히는 체험 페스티벌은 수상자와 가족 모두가 참여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는다.

올해 시상에는 대상 2명(아이패드), 동대문구청장상 2명(상장), 한국상담대학원총장상 1명(아이패드), 금상 2명(에어팟), 은상 4명(소니 헤드셋), 동상 8명(쇼핑상품권), 장려상 33명(스마트워치), 입상 124명(문화상품권) 등이 포함됐다. 동대문구청장상은 선거법에 따라 상품 지급이 제외된다.

동안교회 미술선교부는 "아이들이 일상 속에서 바라본 '특별한 이웃'의 모습이 작품 속에 따뜻하게 담겼다"며 "지역사회 아동들의 감성과 창의력을 격려하는 사역을 앞으로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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