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적 휴머니즘을 바탕으로 AI 시대의 문명 방향을 제시한 안종배 국제미래학회 회장의 저서 「AI 인류혁명」(박영사)이 3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저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급격히 변화하는 AI 시대의 문명대변혁의 방향을 제시한 이 책은 출간 2주 만에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는 “AI 시대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준비시키기에 가장 적합한 도서”라며 청소년 권장도서로 선정하기도 했다.
「AI 인류혁명」은 인공지능 기술이 촉발한 거대한 문명대변혁의 흐름 속에서, 인간 존엄성과 인간다움의 가치를 지키며 미래 사회의 행복을 열어가기 위한 사람 중심 AI 혁명의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성경이 말하는 ‘하나님의 형상’(Imago Dei)으로서의 인간 존엄성과 창조 목적을 지키는 AI 문명의 길을 제시한다. AI를 선용하여 인간 고유의 개성적 창의성·따뜻한 인성·거룩한 영성·윤리적 자유의지를 강화해야 AI 시대가 건강하게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기독교적 세계관을 바탕으로 AI 휴머니즘, K-소버린 AI, 사람 중심의 미래 문명 혁신을 제시하고 있다.
안종배 회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하나님께 감사를 올려 드리며, 기독교적 가치 안에서 AI 시대의 미래를 함께 고민해 온 많은 분들과 나누고 싶은 상”이라며, “AI는 인간을 대체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신 창조적 인간다움의 역량을 확장하는 선한 도구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안 회장은 “교회와 크리스천은 AI 시대에도 흔들리지 않는 성경적 가치관과 영적 분별력을 갖추고, AI를 통해 예배·선교·교육 사역을 더욱 창조적으로 확장해야 한다”면서 특히 AI를 선용한 다음세대 교회 교육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