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군포시기독교연합회 회원과 성도들을 비롯해 군포시장, 군포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군포시의원, 군포경찰서 신우회장, 군포시청 신우회장,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해 성탄의 빛과 함께 하늘의 영광과 땅의 평화를 위해 기도했다.
1부 예배는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직전회장 최춘식 목사(생수교회)의 사회, 공동회장 김응열 목사(평안교회)의 기도, 회계 유병수 목사(예일교회)의 성경봉독, 군포제일교회 연합찬양대의 찬양, 대표회장 권태진 목사(군포제일교회)의 설교, 증경회장 박승규 목사(선한교회원로)의 축도로 진행됐다.
권태진 목사는 '하늘과 땅의 평화'(눅 2:8-14)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하며 "예수님이 오시는 곳은 어디든 회복의 자리다. 말구유 같은 낮은 곳이라도 예수님이 계시면 회복이 시작된다"며 "십자가와 부활의 능력처럼 우리의 삶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다시 일어서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2부 축하 순서에서는 하은호 군포시장을 비롯해 김귀근 군포시의회 의장, 이학영 국회의원 등 주요 내빈의 메시지가 이어졌으며, 봉하현 집사가 축가도 있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좋은 날씨에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기념하는 성탄트리 점등식을 열게 되어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성탄트리를 통해 어두운 곳에 빛이 비쳐 모든 이가 사랑과 기쁨을 누리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3부 점등식에서는 사무총장 황용모 목사(삼일교회)의 사회로 참석자 전원이 '기쁘다 구주 오셨네'를 함께 찬양한 뒤 성탄트리를 점등해 따뜻하고 밝은 불빛을 밝혔다.
행사는 대한민국의 평화와 군포시 성시화를 위한 합심기도와 기념 촬영을 끝으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