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샬롬큐티 글로벌과 필리핀한국선교협의회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필한선협
협약식은 필한선협 사무총장 이용수 선교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군경사역위원회 김만조 선교사의 기도로 시작됐다. 이용수 선교사는 협약의 취지와 향후 추진 방향을 설명하며 “필리핀 교회와 성도들이 말씀으로 세워지는 데 두 기관이 함께 협력하게 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필한선협 김상호 회장과 샬롬큐티 글로벌 이상영 대표가 공식 협약서에 서명한 뒤 문서를 교환하며 협력을 선언했다. 양 기관 대표는 이번 협약이 “필리핀뿐 아니라 전 세계에 말씀 운동을 확산시키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폐회 기도는 샬롬큐티 필리핀 아나 실장이 맡아, 필리핀 각 지역 교회와 다음 세대에게 큐티가 널리 보급되고 말씀 중심의 영적 회복이 일어나기를 기도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필리핀 전역의 큐티 정기 보급 △현지 맞춤형 큐티 책자 출판 △영어·타갈로그·한국어 등 다국어 콘텐츠 제작 △온라인·오프라인 큐티 프로그램 공동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게 된다. 또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필리핀을 넘어 아시아와 세계 여러 지역으로 큐티 사역을 확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