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신대 하이브리드 강의실에서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아신대
이번에 마련된 하이브리드 강의실은 해외 및 원거리 학생들이 온라인으로 참여하더라도 현장 수업과 동일한 학습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구축된 것이다. 고화질 카메라, 자동 음성 추적 마이크, 대형 전자칠판 등 최신 장비를 도입해 교수자와 학생 간의 실시간 상호소통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고 한다. 또한 수업 종료 후에는 자동으로 녹화된 강의 영상을 다시 시청할 수 있다.
현재 해당 강의실에서는 일반대학원 신학박사(Th.D.), 성경강해학(Th.M.), 신학(M.A.) 과정의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온라인으로 참여한 학생들은 “현장에 직접 참석한 것처럼 교수님과 다른 학생들의 반응을 실시간으로 느낄 수 있어 몰입감이 높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신대 관계자는 “이번 하이브리드 강의실 구축은 동문들의 뜻깊은 후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시대 변화에 맞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여 학생들의 학업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