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 글로벌교육기부센터 소속 학생들이 '제8기 B-CYCLE 멘토링 콘텐츠 공모전'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며 다문화 청소년 멘토링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사)복을나누는사람들이 주최하며, 한동대 멘토들은 해맞이지역아동센터 멘티들과 함께 브이로그, 수기, 멘토링 툴킷 부문에서 총 3개 부문을 석권했다.
브이로그 부문에서는 남찬미(공간환경시스템공학부 4학년) 멘토와 김명서 멘티가 최우수상을, 서예린(상담심리사회복지학부 4학년) 멘토와 김라희 멘티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수기 부문에서는 김수아(콘텐츠융합디자인학부 2학년) 멘토와 박수진 멘티가 각각 멘토 최우수상과 멘티 최우수상을 나란히 거머쥐었으며, 김수아 멘토는 멘토링 툴킷 부문 우수상까지 추가로 수상해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남찬미 멘토는 "처음에는 학습에 소극적이던 멘티가 점차 스스로 공부하려는 의지를 보였고, 성적도 크게 향상됐다"며 "이런 변화를 지켜보는 것이 멘토로서 가장 큰 보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서예린 멘토는 "멘토링 과정에서 멘티가 공부의 재미를 깨닫고 눈에 띄는 성장을 보여줄 때 가장 뿌듯했다"고 밝혔다. 김수아 멘토는 "멘티에게 도움을 주려고 시작한 활동이었는데, 오히려 제가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며 "멘티와 함께 성장하는 경험이 정말 소중하다"고 말했다.
이번 성과는 한동대 글로벌교육기부센터의 체계적인 멘토링 프로그램이 실질적인 교육 효과를 거두고 있음을 보여준다. 지난해 제7기 공모전에서 이어 두 번째 연속 성과로, 프로그램의 교육적 가치를 증명했다.
정숙희 글로벌교육기부센터장은 “학생들의 열정과 진정성이 멘티들의 마음을 움직였기에 가능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다문화 및 취약계층 청소년들의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동대 글로벌교육기부센터는 포항 해맞이지역아동센터를 비롯한 지역 내 여러 기관과 협력하며 교육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단순한 학습 지도뿐만 아니라 정서적 지지와 진로 상담까지 제공하며 청소년들의 전인적 성장을 돕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동대 #한동대학교 #최도성총장 #한동대글로벌교육기부센터 #제8기B-CYCLE멘토링콘텐츠공모전 #수상 #다문화청소년멘토링 #(사)복을나누는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