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답콕, 소형준 성북구 의원과 마약예방 간담회

소형준 성북구 의원(왼쪽 두 번째)이 고려대 답콕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답콕

(사)대학을위한마약중독예방재활센터(이사장 두상달 장로, 이하 답콕)의 지부인 고려대 답콕이 최근 성북구의회에서 소형준 구의원과 마약예방 간담회를 가졌다.

답콕 측은 이번 간담회에 대해 “단순한 문제 인식을 넘어 지역사회와 대학이 힘을 모아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하자는 취지로 기획되었으며, 특히 청년 세대가 주체가 되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로 진행되었다”고 설명했다.

소형준 의원은 이날 간담회에서 “마약류 중독 문제는 개인을 넘어 지역사회 전체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중요한 사안이다. 지역사회가 나서서 청년들의 건강한 삶을 지켜야 한다. 앞으로도 대학생들과 협력하여 다양한 마약예방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고려대 답콕 최준화(정치외교학과, 21학번) 학생대표는 “고려대 답콕의 마약예방 활동이 단순히 학생 차원의 동아리 활동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더 넓게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도 다양한 마약예방 캠페인과 교육 활동을 통해 청년들이 건강한 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답콕 측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성북구의회와 답콕 대학생들이 함께하는 지역 기반의 마약예방 활동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성북구의회와 답콕은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며, 청년 세대가 주도하는 건강한 마약 예방 문화 확산에 중요한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