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기·최자실, 여의도순복음교회 첫 예배 드린 곳
지하 4층, 지상 4층 규모로 2027년 4월 완공 목표
10월 26일 총회주일 지정해 전교단 역량 결집키로
기하성 총회회관 기공예배가 진행되고 있다. ©기하성
현재 5,800교회, 160만 성도가 속한 기하성은 제74차 정기총회에서 총회회관을 건립하겠다는 비전을 발표한 바 있다. 새 회관은 지하 4층, 지상 4층 규모로, 연면적 8,062.49㎡에 약 160억 원의 공사비가 투입될 예정이며, 2027년 4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빌딩에는 총회 본부와 순복음신학원 등이 입주해 교단의 행정과 교육에서 중심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하성 총회회관 기공예배 주요 참석자들을 첫 삽을 뜨고 있다. ©기하성
특히 총회회관이 들어설 대조동은 우리나라에서 오순절 교회의 역사가 시작된 곳이어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 곳이라고 기하성 측은 설명했다. 1958년 조용기·최자실 전도사가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첫 예배를 드린 곳이 서울 은평구 대조동 공동묘지 인근 천막인데 이곳이 오늘날의 대조동이다.
또한, 기하성은 총회회관 건립의 성공적인 완공을 위해 전 교단적인 역량을 결집하기로 했다. 제74차 제2회 정기임원회와 제1회 정기상임운영위원회에서 10월 26일을 ‘총회주일’로 지정하고, 전국의 산하 교회들이 한마음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기하성 총회회관 조감도 ©기하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