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리브릿지네트워크선교회, 제1회 ‘홀리컨퍼런스’ 성료

‘나라와 교회, 다음세대’ 주제로… 예배와 강의, 기도 통해 사명 재확인

컨퍼런스 참가자들이 ‘큰 용사여 일어나라’라고 적힌 수건을 들어보이고 있다. ©홀리브릿지네트워크선교회
홀리브릿지네트워크선교회(대표 박한수 목사)가 2박3일 일정으로 최근 경기도 가평 오륜비전빌리지에서 ‘나라와 교회, 다음세대’라는 주제의 ‘제1회 2025 홀리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사무총장 박준우 목사(동행교회 담임)의 사회로 시작된 개회예배에선 재무국장 이수영 장로(제자광성교회 장로)가 기도했고, 박한수 목사(제자광성교회 담임)가 ‘추수할 일꾼을 보내주소서’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홀리브릿지네트워크선교회 대표 박한수 목사가 개회예배에서 설교하고 있다. ©홀리브릿지네트워크선교회
선교회의 대표인 박한수 목사는 전략적으로 싸울 것을 당부했다. 다만, 전략을 가지고 싸우지만, 이 땅에서 독수리처럼, 사자처럼 능력 있고, 당당하게 살아갈 것을 권면했다.

이번 세미나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로, 시민단체들의 사역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20여 개 시민단체들은 그들의 목적과 활동 등을 상세히 소개했다.

카도쉬교육아카데미 안지선 대표가 사역을 소개하고 있다. ©홀리브릿지네트워크선교회
선교회 측은 “시민단체들이 사역을 소개하는 동안 홀리컨퍼런스에 참가한 회원들은 집중해서 듣고, 함께 기도하고, 연대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시민단체 소개 프로그램은 시민단체와 회원들 사이의 브릿지 역할을 위한 시간이었다”고 했다.

바른군인인권연구소 소장인 김영길 목사가 회원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하고 있다. ©홀리브릿지네트워크선교회
컨퍼런스 둘째날은 선택 특강이 진행됐다. 김영길 목사(바른군인인권연구소)의 ‘인권으로 무너진 시대, 인권으로 세워라’, 주요셉 목사(반동성애기독시민연대)의 ‘동성애 반대운동 전략과 시민단체 역할’, 조영길 변호사(법무법인 아이앤에스)의 ‘성경의 권위로 성경비평 신학 대적하기’, 윤용근 변호사(법무법인 엘플러스)의 ‘크리스천의 정치 참여’, 임재흥 목사(수원동부교회)의 ‘3040 목회 승리의 핵심, 경건의 능력’, 김지현 교수(바른여성인권연합)의 ‘미중패권 경쟁과 대한민국의 선택’, 이현영 대표(예수칠천군사)의 ‘교회와 사회선교’, 박성은 목사(더워드처치)의 ‘크리스천의 직업과 사명’이란 주제의 8개 강의가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이중 4개를 선택해 듣고, 다양한 삶의 영역에서 도전 받는 시간을 가졌다.

홀리브릿지네트워크선교회 대표 박한수 목사가 둘째날 저녁집회에서 설교하고 있다. ©홀리브릿지네트워크선교회
둘째날 저녁집회에선 결단의 시간을 가졌다. 개인이 헌신할 수 있는 영역을 위해 기도하고, 각자 헌신할 수 있는 영역을 작성하는 ‘사역 헌신서’를 작성했다. 이후 비전을 선언하고, 함께 기도하며 결단하는 시간을 가졌다.

선교회 측은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손을 들고 선포하고, 수건을 높이 들고 찬양하며, 기도를 통해 하나님께서 부르신 사명을 다시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컨퍼런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홀리브릿지네트워크선교회
선교회는 이번 제1회 홀리컨퍼런스를 기점으로 매년 이 컨퍼런스를 통해 각 영역에서 다음세대와 기성세대의 브릿지 역할을 감당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를 통해 나라와 교회를 위해 헌신하는 세대가 나오길 기도한다고 선교회는 전했다.

한편, 홀리브릿지네트워크선교회는 3040목회자 중심으로 성경적 세계관과 창조질서를 수호하며 사회를 변혁할 사명으로 지난해 12월 창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