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교 역사’ 돌아본 제7차 거룩한방파제 국토순례 완주

서울 양화진 시작으로 신안에 이르는 565km 여정 마쳐

제7차 거룩한방파제 국토순례 선포식 및 완주식이 진행됐다. ©거룩한방파제
차별금지법 제정을 막고, 소위 ‘성혁명’ 등에 반대하기 위한 거룩한방파제 국토순례가 그 일곱 번째 여정을 마쳤다.

지난 1일 시작된 이번 국토순례는 ‘많은 분의 핏값으로 지켜진 한국교회! 이제는 우리가 지켜낼 차례입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한국교회 순교의 역사’를 간직한 전국 각 지역들에서 진행됐다.

제7차 거룩한방파제 국토순례 참가자들이 기도하고 있다. ©거룩한방파제
서울 양화진외국인선교사묘원에서 출발해 경기도 안양과 군포, 의왕, 화성, 평택을 거쳐 천안 서북구, 세종, 부여, 서천, 군산, 김제, 고창, 영광, 함평, 무안, 신안에 이르는 565km의 여정이 27일 마무리됐다.

순례단은 이들 지역에 있는 양화진선교사묘원, 제암교회, 매봉교회, 공주중학동구선교사가옥, 아펜젤러기념선교교회, 군산구암교회, 만경교회, 대창교회, 금산교회, 두암교회, 덕암교회, 야월교회, 염산교회, 문준경전도사순교기념관을 돌아봤다. 아울러 각 지역을 거치며 차별금지법 반대 지역선포식과 순교지 특별기도회를 진행했다.

제7차 거룩한방파제 국토순례가 진행되고 있다. 맨 앞이 순례단장인 홍호수 목사 ©거룩한방파제
순례단장인 홍호수 목사는 “제7차 국토순례 90번째 거룩한방파제를 신안에 세우고 잘 마쳤다”며 “아무 사고없이 모든 대원들이 국토순례를 마치게 되어 감사드린다. 모든 감사와 찬송을 우리 하나님께 올려린다”고 했다.

이어 “제7차 국토순례까지 마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시고 매일 기도로 함께 동참해 주시고 물심양면으로 큰 힘이 되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한국교회와 다음세대를 지키기 위한 우리의 발걸음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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