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봉, ‘가뭄 피해’ 강릉에 생수와 격려금 지원

한교봉이 가뭄이 이어지고 있는 강릉에 생수와 격려금을 지원했다. ©한교봉
한국교회봉사단(한교봉)이 지난 2일 새능력침례교회(담임 김용철 목사)에서, 가뭄이 이어지고 있는 강릉에 생수와 격려금을 지원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교봉에 따르면 이날 강릉시기독교연합회(회장 김영철 목사) 임원들은 “빠르면 10일 경에 비가 예보돼 있다”며 “기도가 필요한 이 때에 합심해 기도하게 하기 위함인 것 같다. 그래도 교회를 통해 하나님께서 강릉지역 주민들에게 물을 나눠줄 수 있도록 돕는 손길을 허락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강릉시가 소방관과 군인 등 대민지원 봉사자들의 식사장소로 지정한 식당 4곳 중 한 곳을 찾았는데 그 식당 주차장이 소방차와 물차 등으로 가득 차 있었고, 소방관들과 군인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고 전했다고 한다.

강릉시기독교연합회 회원들과 한교봉 김철훈 사무총장은 “강릉지역 가뭄 극복을 위해 함께 수고해주심에 감사드린다. 여러분들이 지치지 않도록 함께 중보하며 기도하겠다”고 인사하고 그 식당을 이용하는 봉사자들의 식사비를 지원했다고 한교봉은 전했다.

봉사자들과 함께 식사하는 도중 강릉소방서 이상현 서장이 그곳을 방문해 강릉시기독교연합회와 한교봉에게 식사비 지원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고.

한편, 한교봉은 지난 3월 발생한 영남지역 대형 산불과 최근 폭우 피해 복구에도 계속 나서고 있다. 한교봉은 “우리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소식이 몇 가지 들려왔다”며 최근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경북 5개 지역(안동시, 영양군, 영덕군, 의성군, 청송군) 기독교연합회 임원들이 지난 8월 19일, 폭우 피해를 입은 산청지역을 위해 수해지원금 9백만 원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