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80주년 맞아 기도행전 5주년·260차 기념 집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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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영 기자
jykim@cdaily.co.kr
8월 14~16일, 전남 장성 남경산기도원
기도원 순례중 남경산기도원에서 기도행전 팀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도행전

광복 80주년을 맞아 ‘사도행전을 이어가는 기도행전’ 5주년·260차를 기념하는 ‘민족을 위한 기도행전-영적 대각성집회’가 14일부터 16일까지 전남 장성 남경산기도원에서 열린다.

이번 집회는 역대하 7장 14절 말씀,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를 주제로, 나라와 민족의 회복과 한국교회의 부흥, 차세대와 세계 선교를 위해 전국의 성도들이 연합해 기도하는 자리다.

‘기도행전’은 지난 5년 동안 매주 전국 각지에서 20~100명의 목사와 선교사 평신도들이 259차례의 기도회를 이어오며, 교단과 교파를 넘어 ‘오직 기도로 전국에 기도의 불씨를 짚히자’라는 한 마음으로 민족과 한국교회를 위해 무릎 꿇어 왔다.

이번 집회를 주최하는 ‘세계기도운동본부 기도행전’은 “이번 260차 대성회는 그동안의 기도의 열매를 나누고, 더 큰 부흥의 불길을 일으키는 영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번 대각성집회 포스터 ©기도행전

주요 프로그램은 광복 80주년 기념기도회, 말씀집회, 간증과 치유기도, 철야 중보기도회, 성령대망회 등이 있다. 특히 금식과 함께 저녁집회와 철야시간에는 나라와 민족, 한국교회, 차세대, 세계 선교를 위한 합심기도가 이어질 예정이다.

기도행전을 이끌고 있는 김대성 목사(소명중앙교회, 민족복음화운동본부)는 “광복 80주년은 단순한 역사 기념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를 되새기고 민족의 영적 회복을 이루는 절호의 기회”라며 “이번 집회에 전국의 성도들이 함께 모여 울며 기도하며, 한국교회와 민족의 미래를 세워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 010-2943-88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