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기쁨의교회(담임 정의호 목사)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강원도 오크밸리리조트에서 ‘2025년 전교인 여름수련회’를 개최했다. ‘받은 사랑 & 주는 사랑(로마서 5:8)’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수련회에는 1,500여 명의 성도들이 현장으로 참석하고, 온라인으로도 270여 명이 함께했다.
앞서 이번 수련회를 위해 은혜받기를 원하는 많은 성도들은 새벽기도와 금식으로 ‘21일 다니엘 특별작정 기도’에 참여했고, 매 주일마다 중보기도로 마음을 모았다고 교회 측은 전했다.
수련회에선 로마서 5장 8절을 중심으로 정의호 담임목사가 ‘받은 사랑 & 주는 사랑’이라는 주제로 말씀을 선포했다. 말슴은 여는예배와 주일 오전 예배 등 총 5번 전해졌다.
기쁨의교회 김용식 목사는 ‘탕감하시는 하나님’(마 18:21~35)이라는 주제로 수련회 첫째 날 여는예배 말씀을 전했고, 손인규 목사는 ‘육으로 난 사람, 영으로 난 사람’(요 3:1~15)이라는 주제로 둘째 날 오전예배 말씀을 전했다.
둘째 날 오후에는 전교인이 함께 기도하고, 받은 은혜를 나누는 교제의 시간과 쉼을 통해 잃어버렸던 예수님의 사랑을 회복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회 측은 “죄인인 우리를 위해 아낌없이 자신을 내어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깊이 만남으로 세상에서는 채울 수 없었던 놀라운 회복의 은혜가 넘쳐나는 시간이 됐다. 더불어 인격적인 교제의 시간을 통해서 서로의 깊은 속마음을 체휼하는 회복의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특히 정의호 담임목사는 ‘받은 사랑 & 주는 사랑’이라는 주제 말씀을 총 3차례에 걸쳐 전했으며 첫날 저녁 말씀으로 ‘우리를 향한 주님의 사랑’이라는 말씀을 통해 “우리는 아무런 자격 없이 죄인 되었을 때에도 먼저 사랑하신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을 받은 자들이다. 왕 중의 왕이신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서 죽으셨는데 우리가 얼마나 귀한 자들인지 먼저 깨달아야 사랑을 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교회 측은 “예배 전에 드려지는 뜨거운 찬양과, 저녁예배 전에는 문화사역부에서 준비한 드라마, ‘보는 메시지’를 통해서도 은혜의 단비가 쏟아졌다”고 했다.
여름휴가 대신에 여름수련회에 참석한 송 모 형제는 “아무런 자격 없는 나같은 죄인을 사랑해주시는 예수님으로 인해 세상이 주는 즐거움과는 비교도 되지 않는 회복을 경험했다”고 전했고, 이번 여름수련회에 처음 참석한 김모 자매도 “열등감과 공허함을 세상의 것으로 채우곤 했는데, 예수님의 조건 없는 사랑을 경험하고 깊은 회개의 눈물이 터졌다”고 고백했다.
교회 측은 “해마다 놀라운 성령의 역사로 은혜의 간증들이 쏟아지는 여름수련회. 이번 여름수련회 역시 폭포수 같은 영의 말씀이 선포되고, 말씀을 믿음으로 받은 자마다 놀라운 구원의 은혜가 임했다”며 “특히, 사랑을 잃어버린 세상에서 우리를 향한 예수님의 아가페 사랑이 다시 회복되어 마음의 깊은 상처와 육신의 질병들이 치유되는 역사가 일어났다”고 전했다.
한편, 용인 기쁨의교회는 캠퍼스 선교단체 사역을 하던 정의호 목사를 중심으로 1996년 개척됐다. 서울 화양리를 시작으로 분당 구미동을 거쳐 2007년 현재의 용인 성전에 터를 잡았다. 개척 초기부터 예배와 셀 모임, 일대일과 제자 양육의 ‘삼중사역’ 중심으로 ‘예수님이 말씀하신 전파하고, 가르치며, 치유하는 사역’을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