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보리교회·순전한재단, 우크라 어린이 위한 겨울 의류 전달

사단법인 솔나무 통해 전달… 의류는 (주)네파가 기부

우크라이나에 겨울 의류를 전달하는 행사에서 분당 갈보리교회 담임 이웅조 목사(가운데)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갈보리교회
분당 갈보리교회(담임 이웅조 목사)와 순전한재단이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을 위한 겨울 의류를 비영리 사단법인인 솔나무에 전달하는 행사를 10일 가졌다.

솔나무는 대한민국 외교부와 해외동포청에 등록되어 있는 국제구호 단체로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우크라이나 난민들을 위해 물자 지원 및 구호 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전달되는 겨울 의류는 (주)네파에서 후원한 물품으로 구스다운 파카, 방한 부츠 및 모자 등 약 500여 벌이다. 이 물품의 물류는 사단법인 이글스네스트 파운데이션(대표 김대영)이 담당한다.

겨울 의류는 예수전도단, HIG(Humanitarian Innovation Group)가 운영하는 우크라이나 학교 및 현지 선교사들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솔나무의 송솔나무 이사장은 “이번 겨울 의류를 후원해 주신 네파를 비롯한 순전한재단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 겨울 의류가 추운 겨울을 이겨내야 하는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에게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분당 갈보리교회와 순전한재단 측은 “이번에 전달되는 겨울 의류가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에게 귀한 사랑의 열매로 나타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우크라이나를 위해 계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