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더기도운동은 이번 집회 목적에 대해 “거룩한 대한민국과 복음통일을 이루는 ‘거룩과 권능의 세대’를 세우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첫날 오후에는 박찬희 목사(필그림교회)가 ‘시대의 과제, 성결’이라는 제목으로 사사기 16장을 전한 후, ‘성결과 성’이라는 주제로 고린도전서 6:15~20 말씀을 선포했다. 박 목사는 이 세대가 직면한 음란함, 게으름과 무기력함을 반드시 이겨내야 하며, 그 힘을 하나님께로부터 받기를 도전했다.
또한 신앙은 훈련이며 습관임을 강조하며 △Pray(매일 1시간 이상 기도) △Run(달리기: 건강 단련) △Work Hard(성실히 일하기)로 삶의 기초를 세우도록 권면했다. 특히 성적으로 문란한 이 시대에 음행은 사망으로 이끄는 치명적인 죄이며 반드시 피해야 함을 역설했다. ‘음행하는 자는 자기 몸에 죄를 범하느니라’는 말씀을 전하며, 음란은 자신의 몸에 죄를 짓는 것이며 그 고통은 사라지지 않고 결국 모든 것을 파괴한다고 강조했다.
에스더기도운동은 “이에 청년들은 하나님 앞에 눈물로 회개하며, 악하고 음란한 세대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성결을 지키며 거룩하게 살아갈 것을 간구했다”며 “디모데후서 2:20~22 말씀을 암송하며 평생 깨끗한 그릇 되어 하나님께 쓰임받는 사람이 되기를 다짐했다”고 전했다.
저녁 집회에서는 이규 목사(시티미션교회)가 ‘이 세상 임금을 이기는 청년들’이라는 제목으로 에베소서 2:1~2 말씀 등을 전하며 사단을 이기는 청년이 될 것을 도전했다. 거짓과 기만의 영이 만연한 세상에서 진리를 분별하고 눈이 열려 주님의 영광을 볼 수 있도록 마음을 지켜야 함을 강조했다. 또한 진리를 선포하고 세속주의와 인본주의를 이기며, 십자가를 선택하며 반드시 마귀를 대적하고 승리하기를 도전했다.
또한 “누가복음 10:19 말씀 ‘내가 너희에게 뱀과 전갈을 밟으며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능을 주었으니 너희를 해칠 자가 결코 없으리라’에 따라 ‘할 수 없다’고 속이는 마귀의 거짓말을 깨뜨리도록 간구했다”고 덧붙였다.
에스더기도운동 대표 이용희 교수는 욥기 23:12 말씀 ‘내가 그의 입술의 명령을 어기지 아니하고 정한 음식보다 그의 입의 말씀을 귀히 여겼도다’에 따라, 청년들에게 ‘No Bible No Breakfast (NBNB) 운동’을 통해 매일 아침 가장 먼저 성경을 읽는 삶을 평생 실천할 것을 권면했다.
한 참석자는 “마음이나 육체에 신경을 쓰다 보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하나님께 더 집중해야 한다”며 “하나님 나라보다 감정을 더 생각하는데, 하나님을 위해서 하나님 영광을 위해서 살아가겠다고 결단했다”고 전했다.
다른 한 참석자는 “내 마음과 내가 원하는 대로 하는 내가 죄인이고, 내가 결정하는 교만이 있었음을 회개했다. 관계, 물건, 지위에 하나님 자리에 우상을 놓지 않도록 결단했다”고 했다.
강사로 참여한 이규 목사는 “악한 말이 많은 세상에서 나의 말이 믿지 않는 사람에게 분별을 줄 수 있는 지혜로운 말이 되어야 되겠다고 결단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