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남교회, 6.25 참전용사 초청 위로 행사 개최

교회일반
교회
노형구 기자
hgroh@cdaily.co.kr
새로남교회 보훈 행사가 진행되는 모습. ©새로남교회

새로남교회(담임 오정호 목사, 예장합동 직전총회장)는 6월 19일 ‘제16회 6.25 남침 한국전쟁 참전용사 위로 및 감사’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진행됐으며, 대전광역시 서구지회 6.25 참전유공자회 회원 42명이 참석했다.

행사에는 오정호 담임목사를 비롯해 이장우 대전시장, 서철모 서구청장, 서승일 대전지방보훈청장 등 주요 인사들이 함께해 참전용사들에게 위로와 감사를 전했다.

오정호 목사는 환영사에서 6.25 전쟁 75주년을 언급하며 “오늘의 행사는 자유 수호를 위한 희생을 기억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또한 새로남교회는 참석한 참전용사들에게 격려금과 성도들이 작성한 편지를 전달했다.

이어 새로남기독학교 4학년 학생들이 태극기를 흔들며 ‘아름다운 세상’, ‘아리랑 겨레가’ 공연을 펼쳤고, 브라보 남성중창단과 로이스 여성중창단이 노래 공연을 진행했다.

이장우 시장은 행사 중 “매년 이 같은 행사를 열어주는 새로남교회에 감사한다”고 말했으며, 서철모 서구청장은 “참전용사들의 헌신을 기리는 의미 있는 행사”라고 밝혔다. 서승일 보훈청장은 “국가를 위한 희생을 기억하는 데 뜻깊은 자리”라며 “보훈 행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기념촬영을 마친 후 새로남교회가 준비한 오찬을 함께 나누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새로남교회는 6.25 참전유공자회 대전 서구지회와 함께 16년째 위로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교회 측은 앞으로도 고령의 참전용사들을 예우하고 후세대에 안보 의식을 전하기 위한 행사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로남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