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 8천만 민족복음화대성회’ 준비위 1차 모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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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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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희 목사 “100만 명 예수님 영접하는 열매 맺자”

지난 12일 ‘2027 8천만 민족복음화대성회’ 준비위원회 1차 모임이 열렸다. ©민족복음화운동본부
(사)민족복음화운동본부(총재 이태희 목사)가 지난 12일,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 소재 사무실에서 2027 평양대부흥 120주년 및 77복음화성회 50주년 기념 ‘2027 8천만 민족복음화대성회’ 준비위원회 1차 모임을 개최했다.

이번 모임은 지난 3월 18일 열린 대성회 발대식과 4월 25일 열린 강사 발대식 및 기자회견에 이어 진행된 실무 회의로, 준비위원장 함덕기 목사의 사회와 상임대회장 김병호 목사의 기도, 이어 총재 이태희 목사의 모두발언 및 행사 취지·방향성 공유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이태희 목사는 “오직 예수, 성령운동, 민족복음화의 기치를 걸고 반드시 100만 명이 예수님을 영접하는 열매를 맺자”고 강조하며, “이번 대성회는 한기총, 한교총 등 한국교계 전체가 참여하는 세계적인 복음 집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준비위원회는 이날 모임에서 △성회 공식 홍보 책자 발행 △전국 17개 광역시도 대표 선출 준비 △1만 교회 재건운동: 코로나19 이후 폐쇄되거나 활동이 중단된 교회의 회복과 지원 △6월 16일 오산리금식기도원 발대집회 계획: 대성회 전국 확산의 기점이 될 초대형 예배 준비 등의 사안을 논의했다.

준비위 측은 “이번 회의는 전국적인 조직 정비와 실질적 복음 확산 운동의 실천 방향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민족복음화운동본부는 오는 6월 16일 오산리 발대집회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민족복음화 캠페인을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