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협동조합 드림온, 장애인의 달 기념 '2025 제6회 위더스콘서트' 개최

인순이, 손태진 등 참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포용의 무대

사회적협동조합 드림온(대표 김서정)이 오는 4월 30일 오후 7시 30분,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2025 제6회 위더스(With Us)콘서트’를 개최한다. 발달장애인 대상 예술교육과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 사회에 기여해 온 드림온이 주관하며, 이번 공연은 성남시(시장 신상진), 경기도, 성남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열린다.

이번 콘서트는 장애인의 달을 기념해 마련된 행사로, 예술을 매개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무대를 통해 상생과 존중의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드림온 측은 "예술 공연을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이 함께 어울리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한다"고 전했다.

공연은 국악, 무용, 클래식, 성악, 합창 등 다채로운 장르로 구성되며, 드림온아트와 드림온평생교육원에서 전문 교육을 받은 발달장애인 공연팀이 참여해 예술가로서의 역량을 펼친다. 이들은 무대를 통해 사회의 일원으로서 자립 가능성과 예술적 잠재력을 증명할 예정이다.

무대의 시작은 성남시 ‘발달장애부모합창단’의 공연으로 열리고, 이어 ‘드림온 앙상블’과 ‘드림온 무용단’이 출연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인다. 초청 공연으로는 가수 인순이와 트로트 가수 손태진, 와이즈발레단이 함께 무대에 올라 예술성과 대중성을 더할 예정이다.

김서정 드림온 대표는 "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사랑과 관심, 그리고 함께 공존하고자 하는 건강한 의식이 우리 사회를 지속가능하게 만드는 원동력"이라며 "직업 예술인으로서의 자립을 꿈꾸는 장애인들의 의지를 시민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위더스콘서트’는 매년 4월 장애인의 달에 맞춰 개최되며, 공연 관람 기회가 제한된 발달장애인과 가족, 장애인 거주시설 종사자들에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성남시의 대표적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해 왔다.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선착순 예약제로 운영된다. 특히 장애인과 그 가족에게는 좌석 우선 배정 혜택이 주어진다. 예약 및 문의는 사회적협동조합 드림온(031-702-456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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