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교회서 수감자들 ‘두번째 기회’ 주는 취업박람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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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경 기자
mklee@cdaily.co.kr

미국의 몇몇 교회가 실업자와 그 가족을 지원하는 비영리 단체와 함께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가 보도했다.

비영리 단체인 베터 투게더(Better Together)는 제4회 전국 두번째 기회의 날(Nationwide Day of Second Chances)을 주최했다.

이 캠페인은 교회에서 열리는 취업 박람회를 주도하며 구직자와 잠재적 고용주를 위한 채용 관리자를 한자리에 모은다는 계획이다. 웹사이트에는 플로리다, 켄터키,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12개 이상의 행사가 소개되어 있으며 ‘고용 장벽에 직면한 이웃을 위한 두 번째 기회의 힘’이라고 홍보하고 있다.

베터 투게더 메건 로즈 대표는 CP와의 인터뷰에서 “교회는 많은 사람들이 해결 불가능하다고 일축하는 지저분한 사회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다. 나는 자라면서 위기에 처한 가족과 함께하는 지역 교회의 힘을 직접 목격했다”라며 “그리고 그들의 사랑과 지원 덕분에 우리 가족은 어려운 상황을 헤쳐 나갈 수 있었고 더 강하게 벗어날 수 있었다”라고 했다.

로즈 대표는 “교회가 취약한 어린이와 가족을 돌보고 격차를 막아야 한다고 믿는다”고 했다.

미국에서는 매년 수천 명의 수감자들이 석방된다. 수감자들은 다양한 직업 분야에서 취업 기회를 얻는 것이 어렵다고 느낀다.

로즈 대표는 “우리는 사람들을 치유하고 앞으로 나아가며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데 고용과 직업이 하는 중요한 역할을 알고 있다. 교회와 협력한 사람들의 미래에 초점을 맞춘 즐거운 두 번째 취업 박람회”라고 말했다.

로즈 대표는 “실업자들이 사랑받고 보살핌을 받고 일자리를 찾을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베터 투게더가 사명을 통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생각할 때 데살로니가후서 3장 10절과 디모데전서 5장 8절이 생각난다”라며 “사람이 일하지 않으면 먹지도 않고, 사람이 자기 가족을 부양하지 않으면 믿음을 부인한 것이라는 성경의 명령을 진지하게 받아들인다면, 고용은 더 높은 곳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라고 했다.

그녀는 “교회가 희망을 전하는 데 있어서 독특한 위치에 있다”라며 “이 계획은 실제로 상류로 이동하여 빈곤 속에서 생활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족을 돕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교회가 희망의 장소가 되기를 원한다. 지역 교회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향한 교회의 사랑과 보살핌을 볼 수 있는 장소가 되어야 한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