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전쟁>을 바라보는 학생들의 시선(3)] 하나님이 보내 주신 선물, 이승만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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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중학교 심혜민
<건국전쟁> 스틸컷 속 이승만 대한민국 초대대통령

이승만 대통령은 우리나라를 자유민주주의 국가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였고, 반공주의자였으며, 한미상호방위조약을 통해 전쟁으로부터 나라를 지켜낸 분이다.

그런데 영화<건국전쟁>을 보며 한 가지 의문점이 생겼다. 왜 학교에서는 우리나라를 위해 힘쓴 이승만 대통령에 대해 부정적으로만 가르치는 걸까. 학교 수업이 끝나면 친구들에게 "이승만 대통령은 나라를 위해 좋은 일을 많이 하신 분인데 학교에선 안 좋은 이야기만 하고 있다"며 이야기했던 기억이 난다.

이후 이승만 대통령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어졌고, 최근 이승만 대통령에 대한 책을 읽어보기도 했다. 하지만 어려운 역사적 내용들이 포함되어 있어서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았다. 이때 이승만 대통령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건국전쟁>이라는 영화가 마침 개봉하여 교회에서 함께 보러 다녀오게 되었다.

책에서는 이해하지 못했던 부분들이 영화를 통해 하나, 둘 이해되기 시작했다. 3.15 부정 선거는 이승만 대통령과 무관하다는 것, 대통령은 이 나라에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세우고자 많은 헌신을 하셨다는 것, 한강 다리를 끊고 도망갔다는 이야기도 수많은 오해에서 나왔다는 것, 영화를 통해 많은 것을 배웠고 한편으론 학교 교육에 대해 답답함을 느꼈다.

이렇게 좋은 일을 한 이승만 대통령인데 학교에선 왜 학생들에게 안 좋은 이야기만 가르칠까, 반면 김구 선생에 대해서는 좋게만 이야기할까. 이승만 대통령에게 죄송스러운 마음이 컸다. 하나님께서 내려주신 선물을 우리 스스로 버렸다는 생각에 더욱 가슴이 미어졌다. 또 누군가에겐 희망이자 배움의 대상인 '교사'가 학생들에게 잘못된 역사를 알려주는 것이 너무나 안타까웠다.

나는 좋은 교회에 속해 올바른 역사를 알게 되었지만, 세상 사람들이 바라보는 이승만 대통령에 대한 시선은 그리 좋지 않다는 것에 큰 안타까움을 느꼈다.

내가 다니는 군포제일교회 권태진 담임목사님께서 말세에는 아무도 믿지 못하게 될 것이라 말씀해주신 것이 기억난다. 역사가 점점 왜곡되어 가는 것을 보고 지금 생각보다 말세에 많이 가까워졌다는 것을 느끼며 '하나님, 솔로몬에게 주신 지혜를 저에게도 주세요! 이 말세에 소금 같은 존재가 될 수 있게 해주세요!'라는 기도 제목이 생겼다.

<건국전쟁>을 보며 이승만 대통령에 대해 더욱 잘 알게 되었고, 앞으로도 알고 싶어졌고, 기도 제목도 세울 수 있어서 기뻤다. 다음에도 바른 역사를 알려주는 영화를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기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