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북한인권’ 주제 시네토크 열려, 추상미·윤재호 감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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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진 기자
sjlee@cdaily.co.kr
(재)통일과나눔이 29·30일 필름포럼에서 개최, 감독들과 대화의 시간도
통일과나눔이 시네토크를 필름포럼에서 29.30일에 각각 개최한다. ©통일과

재단법인 통일과나눔(대표 이영선)이 ‘통일&북한인권 씨네토크’를 29일과 30일에 신촌에 위치한 필름포럼에서 개최한다.

‘2023 Uni-Festa 영화감독과 함께하는 통일&북한인권 씨네토크’에서는 영화 ‘폴란드로 간 아이들’과, ‘뷰티풀 데이즈’가 상영될 예정이며, 이번 영화를 각각 감독한 추상미 감독과 윤재호 감독이 직접 참여해 함께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29일 저녁에는 ‘폴란드로 간 아이들’ 관람과 함께 추상미 감독과, 30일 저녁에는 ‘뷰티풀 데이즈’ 관람과 함께 윤재호 감독과의 시네토크가 준비되어 있다.

영화 ‘폴란드로 간 아이들’은 타큐멘터리 영화이다. 한국전쟁 당시 남·북한을 합쳐 10만 명의 전쟁고아가 발생했고, 많은 남한의 고아들은 미국으로 입양을 갔다. 북한 전쟁고아들은 당시 사회주의 동맹국에 흩어져 위탁 양육을 10년 정도 받고, 다시 본국으로 송환됐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남한의 고아들도 포함돼어 있었다. 그 중 몇 명의 북한 아이들은 그 당시 러시아에 의해 억지로 공산주의화가 됐던 폴란드의 한 땅끝마을로 가게 됐다.

거기서 북한아이들이 만난 폴란드 선생들은 2차 대전에 의한 전쟁고아의 피해자였으나,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크리스천이었다. 이 다큐멘터리는 그 크리스천 폴란드 선생들이 북한 전쟁고아를 만나 8년 동안 양육한 이야기다. 그들은 북한 인솔교사의 눈을 피해, 기도하는 법을 가르쳐 주고, 기도문을 외우게 했다. 또한 크리스마스 파티를 열어준다.

영화 ‘뷰티풀 데이즈’는 14년 전 가족을 버리고 도망간 엄마를 기억하고 싶지 않은 중국인 대학생(조선족) 젠첸이 아픈 과거를 가슴 깊은 곳에 담아둔 엄마와의 재회를 통해 겪게 되는 정체성의 혼란과 그녀의 일기장으로 밝혀지는 숨겨진 비밀을 통해 분단 사회가 낳을 수밖에 없는 정체성 혼란을 겪는 가족을 표현한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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