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기독교 대학, 새로운 설교센터 설립 위해 13억원 지원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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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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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테네시의 사립 기독교학교인 밀리건 대학(Milligan University)이 매력적이고 효과적인 설교의 준비, 지원 및 개발을 강화하고 확장하기 위해 사립 자선재단으로부터 보조금 백만달러(약 13억)를 받았다고 밝혔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종교, 교육 및 지역사회 개발 지원’을 목표로 하는 재단인 릴리엔도우먼트재단(Lilly Endowment Inc.)는 밀리건대학에 설교 계획을 육성 및 지원하고 대학에 설교센터를 설립하기 위해 120만 달러의 보조금을 지급했다.

빌 그리어 밀리건대학교 총장은 성명을 통해 “우리는 미래의 설교자들이 하나님 나라를 위해 봉사할 수 있도록 더 준비시킬 수 있는 중요한 지원을 제공한 릴리 재단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 기금을 통해 우리는 미래의 설교자를 양성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경력 전반에 걸쳐 모든 수준의 경험을 가진 설교자를 지원하고 격려할 수 있다”라고 했다.

이 기금은 “하나님을 알고 사랑하며 기독교 신앙을 더욱 온전히 실천하도록 영감을 주고, 격려하고 인도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프로그램인 릴리엔도우먼트의 ‘Compelling Preaching Initiative’를 통해 제공된다.

릴리엔도우먼트는 2022년 미국 기독교교회의 성장과 활력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되는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한 계획을 시작했다.

새로운 설교센터는 대학에서 100마일 이내에 위치한 약 350개 이상의 독립 기독교 교회에 중점을 두고 전국적으로 독립 기독교 교회에 혜택을 주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새로운 센터는 대학의 기존 학부 사역 리더십 프로그램 및 신학교의 사역 자원 센터와 협력해 다양한 사역 환경에서 강력한 설교를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밀리건의 임마누엘 크리스천 신학교 학장인 론 캐슨 박사는 “우리는 릴리엔도우먼트로부터 이 보조금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강력한 설교에 초점을 맞춘 이 보조금을 통해 우리 지역과 전국의 학생과 설교자 모두에게 봉사할 설교 센터를 만들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밀리건과 임마누엘은 설교자를 준비시키는 풍부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이 보조금은 우리에게 교회 봉사를 강화하고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밀리건은 경쟁을 통해 보조금을 받은 81개 조직 중 하나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기독교의 다양성을 반영하는 이 단체들은 주류 개신교, 복음주의, 가톨릭, 정교회, 아나뱁티스트, 오순절 신앙 단체와 제휴하고 있다. 많은 조직이 흑인 교회와 히스패닉 및 아시아계 미국인 기독교 전통에 뿌리를 두고 있다.

릴리엔도우먼트의 종교 담당 부사장인 크리스토퍼 L. 코블은 “역사를 통틀어 설교자들은 새로운 세대의 청중을 보다 효과적으로 참여시키기 위해 설교 방식을 조정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다”라며 “우리는 이 계획을 통해 보조금을 받는 조직이 목회자와 사역에 종사하는 이들에게 모든 청중이 복음 메시지를 듣고 접근할 수 있도록 오늘날 필요한 설교에 참여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