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론] 견인하시는 하나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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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더함 박사(Th.D. 바로선개혁교회 담임목사, 개혁신학포럼 책임전문위원)

* 본지는 최더함 박사(Th.D. 바로선개혁교회 담임목사, 개혁신학포럼 책임전문위원)의 논문 ‘구원론’을 연재합니다.

2. 성도의 보존

최더함 박사

하나님은 자신의 사람으로 선택한 사람을 절대로 포기하시지 않습니다. 버리지도 않습니다. 다른 사람으로 대체하지도 않습니다. 끝까지 붙드시고 구원하십니다. 무엇보다 예수님의 확정적인 말씀이 이 사실을 확실하게 보장합니다.

1) 예수 그리스도

주님은 “내게 주신 자는 내가 하나도 잃어버리지 않으리라”(요 6:39~40)고 하셨습니다.

주님은 “내가 그들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하지 않을 것이요, 또 그들을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요 10:28)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은 겟세마네동산의 기도를 통해 “내가 그들과 함께 있을 때에 내게 주신 아버지의 이름으로 그들을 보전하고 지키었나이다 그중의 하나도 멸망하지 않고 다만 멸망의 자식뿐이오니 이는 성경을 응하게 하려 함이니이다”(요 17:12)고 하나님께 고했습니다.

2) 사도 요한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은 내게 주신 자 중에 내가 하나도 잃어버리지 아니하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이것이니라. 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이니 마지막 날에 내가 이를 다시 살리리라 하시니라”(요 6:39~40)

“내가 그들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하지 않을 것이요 또 그들을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 그들을 주신 내 아버지는 만물보다 크시매 아무도 아버지 손에서 빼앗을 수 없느니라”(요 10:28~29)

3) 사도 바울

사도 바울도 성도의 견인교리를 확실하게 믿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견인의 구절은 롬 8:35~39입니다.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기록된바 우리가 종일 주를 위하여 죽임을 당하게 되며 도살당할 양 같이 여김을 받았나이다 함과 같으니라.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느니라”

이외에도 바울 사도의 구원에 대한 확신과 진술이 허다합니다.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롬 8:1)

“하나님의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말라 그 안에서 너희가 구원의 날까지 인치심을 받았느니라”(엡 4:30)

“너희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는 확신하노라”(빌 1:6)

“주께서 나를 모든 악한 일에서 건져내시고 또 그의 천국에 들어가도록 구원하시리니 그에게 영광이 세세토록 있을지어다 아멘”(딤후 4:18)

4) 다른 사도들도 동일하게 진술합니다.

“너희는 말세에 나타나기로 예비하신 구원을 얻기 위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능력으로 보호하심을 받았느니라”(벧전 1:5)

“믿음의 결국 곧 영혼의 구언을 받으리라”(벧전 1:9)

“그러므로 형제들아 더욱 힘써 너희 부르심과 택하심을 굳게 하라 너희가 이것을 행한즉 언제든지 실족하지 않으리라”(벧후 1:10)

“그가 거룩하게 된 자들을 한 번의 제사로 영원히 온전하게 하셨느니라”(히 10:14)

5) 구약의 선지자들도 구원의 확실성을 예견하였습니다.

“그는 목자같이 양떼를 먹이시며 어린 양을 그 팔로 모아 품에 안으시며 젖먹이는 암컷들을 온순히 인도하시리로다”(사 40:11)... 여기서 ‘온순히 인도하신다’의 히브리어는 ‘나할’인데 이것은 ‘지킨다’는 뜻입니다.

“내가 잠시 너를 버렸으나 큰 긍휼로 너를 모을 것이요”(사 54:7)

“옛적에 여호와께서 나에게 나타나사 내가 영원한 사랑으로 너를 사랑하기에 인자함으로 너를 이끌었다 하였노라”(렘 31:3)

이렇게 성도의 견인 교리는 구원의 확신에 대한 교리입니다. 우리는 앞의 진술들에서 충분히 우리의 신앙은 하나님에 의해 보전되고 구원이 보장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 뿐 아니라 유명한 개혁주의 신학은 한결 같이 이를 지지합니다.

1) 먼저 칼빈의 기독교강요의 내용입니다

“하나님은 선택하신 각 사람에게 구원을 베푸실 뿐 아니라 그 구원이 미결된 상태에 있거나 의심스로운 상황에 있지 않도록 확실하게 구원을 보장해 주신다(롬 9:7~8, 갈 3:16)... 하나님 아버지는 선액하신 자들을 부르셨고 그들 모두를 절대로 끊어지지 않는 선으로 하나님과 연합되게 하셨다”(3권 21-7).

2) 웨스트민스트 신앙고백(1647)의 진술입니다.

“하나님이 그의 사랑하는 자 안에서 받아들이고 그의 성령으로써 효력있게 부르고 성화시킨 자들은 은혜의 상태에서 전적으로 또는 최종적으로 타락할 수 없다. 도리어 그들은 끝날까지 그 상태에서 확실히 견디며 영원히 구원을 받을 것이다”(17장 1절)

3) 안토니 후크마의 진술입니다

“참된 믿음을 가지고 있는 선민들은 그들이 가지고 있는 믿음을 절대로 잃어버릴 수 없다. 이것은 구원의 약속을 인간의 노력과 의지에 두지 않고 구원의 원천이 되시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에 그 근거를 두고 있기 때문이다. 선택받은 사람은 하나님이 끝까지 책임을 지신다”(Saved by Grace, 234p.)

4) R.T 캔달이란 사람은 더욱 명확하게 하나의 구호로 만들어 우리에게 소개합니다.

“once saved, always saved”(한 번 구원은 영원한 구원) (계속)

#최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