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서영 대표회장 “한기총 정체성은 철저히 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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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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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강서구 발전을 위한 기도회’서 설교

한기총 ‘강서구 발전을 위한 기도회’가 진행되고 있다. ©한기총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이하 한기총)가 6일 오전 서울 대방건설빌딩 강당에서 ‘강서구 발전을 위한 기도회’를 개최했다.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는 로마서 8장 28절 본문 ‘합력하여 선을 이루자’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보수 정체성을 강조하며, 확고한 정체성 위에서 국가과 교회, 그리고 강서구의 발전에 적극적으로 합력할 것을 강조했다.

정서영 대표회장은 “한기총의 정체성은 철저히 보수다. WCC 반대, 종교 혼합주의·종교다원주의 반대, 동성애 반대, 차별금지법 반대, 자유민주주의 수호 등이 바로 한기총의 정체성이자 기본 방향”이라며 “이러한 보수 정체성을 함께 공유하는 기관과 교회들이 연합한 한기총은 그리스도의 선한 영향력을 세상에 퍼뜨려야 할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한기총은 강서구는 물론 전국 어디든 함께 합력해 사역을 할 것이다. 대한민국과 강서구의 발전, 국민의 안정을 위해 적극 협력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기도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기총
합심기도 시간에는 ‘대통령과 국가 지도자’, ‘국가 안보와 번영’, ‘소외된 이웃의 회복’, ‘강서구의 발전’을 위해 정창모 목사(한기총 공동부회장), 서승원 목사(한기총 부서기), 장요한 목사(한기총 공동부회장), 장상흥 장로(한교연 대외소통위원장)가 각각 기도했다.

기도회는 김정환 목사(한기총 사무총장)가 인도했으며, 이정화 목사(국민의힘 상임전국위원)의 기도, 조윤희 목사(한기총 공동회장)의 성경봉독, 가수 백지윤(평창 홍보대사)의 찬양, 김봉곤 훈장(청학동 예절학교)의 격려사, 서기원 목사(한기총 총무협의회장)의 광고가 있었다. 모든 순서는 김요셉 목사(한교연 증경대표회장)의 축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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