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C 외국인사역부, 유학생들 위한 ‘새 친구 환영회’ 개최

20여개 국에서 온 100여 명의 유학생 참여
CCC의 외국인 사역부 B.I가 최근 신입생 환영회를 개최했다. ©CCC 웹사이트

CCC(대표 박성민 목사)의 외국인 사역부인 B.I.(Bridge International)가 유학생들을 위한 ‘새 친구 환영회’를 열었다고 웹사이트를 통해 최근 밝혔다.

이 환영회는 3월 31일 창천교회(담임 구자경)에서 진행된 됐다. 중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20여 개국에서 온 100여 명의 유학생이 참여했고, 특히 60여 명의 새친구가 참여했으며 특별히 많은 이슬람 문화권 학생도 환영회에 참여했다.

이날 환영회는 일정은 1부는 레크리에이션과 축복 및 환영, 특송, 악기 연주, 패널 토크(간증) 등의 문화활동과 더불어 메시지, 순별 나눔 등도 이뤄졌다. 2부 순서로 식사교제를 통해 활발한 교제의 장이 이뤄졌다. B.I는 “유학생들은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지고 있지만, 서로를 환영하고 축복하는 분위기 속에 금세 친해져 공동체에 마음을 연 유학생들을 볼 수 있었다”고 했다.

B.I의 유학생 연합 모임은 시작된 것은 코로나 19로 닫혔던 국경이 열리고 일상이 회복돼감에 따라 많은 유학생이 다시 한국으로 들어오기 시기에 맞춰 시작됐다. B.I.는 매월 마지막 금요일 저녁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를 유학생 모임으로 모이고 있다. 3월의 모임 주제를 ‘환영’으로 정하고 유학생 환영회를 마련했다.

B.I는 “기독교적 배경이 없는 유학생들은 한국 학생처럼 충분히 찬양하고 말씀을 듣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또 한국어가 서투른 학생을 위해 통역을 준비해야 하기도 하고, 다양한 문화 배경을 가지고 있기에 식사 준비에도 고려할 것이 많다”며 “하지만 타지에서 유학하며 공동체를 찾는 게 쉽지 않은 유학생들에게 유학생 연합 모임은 낯선 한국에 적응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했다.

B.I의 구일 간사는 “바라기는 사도행전 2장에서 디아스포라 유대인들이 오순절에 성령강림 사건을 목격하고 자신의 지역으로 돌아가 믿음의 공동체가 세워졌던 것처럼 이들도 이곳에서 주님의 사랑을 경험하고 자신의 나라로 돌아가서 믿음의 공동체를 세워가는 제자들이 되길 바란다”며 사역에 기대감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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