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데믹 시대 교회, 무엇이 변하고 어디로 가고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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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문화선교포럼-문화선교트렌드’, 최근 카페 ‘필름포럼’서 열려
(왼쪽부터) 지용근 소장, 백강훈 원장, 조성돈 교수, 임주은 연구원, 조성실 센터장, 임주은 연구원이 마무리 발언을 하고 있다. ©이상진 기자

문화선교연구원(대표 백광훈 원장), 목회사회학연구소(대표 조성돈 교수), 목회데이터연구소(대표 지용근 소장)가 지난 12일 서울 카페 ‘필름포럼’에서 ‘2023 문화선교포럼-문화선교트렌드’를 개최했다.

백광훈 원장은 ‘한국사회와 문화’에 대해, 조성돈 교수는 ‘한국교계와 목회’에 대해, 조성실 센터장(디지털미디어와 교회센터)은 ‘디지털미디어와 교회’에 대해, 임주은 연구원(문화선교연구원)은 ‘Z세대 기독교문화’에 대해, 지용근 대표는 ‘통계로 미리보는 2023’에 대해 각각의 전망과 과제를 발표했다.

백광훈 원장은 “2023년도를 바라보는 대부분의 시간은 올해는 위기와 전환의 시간이 될 것”이라며 “코로나 팬더믹이 점차 마무리되고 있지만 새로운 위기들이 지구촌을 위협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가장 큰 위기는 경제적 위기로 경기침체가 거의 기정사실화되고 있다. 국내적으로는 인플레이션과 미국 기준 금리 급상승의 충격파가 가시적으로 나타날 것”이라며 “경제위기는 양극화되어 있는 한국사회에 더욱 큰 그늘을 드리우며 사회적 문제가 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전지구적인 환경재앙도 마찬가지다. 2022년 9월 9일 기준으로 세계 코로나 사망자 652만명, 2021년 7월 독일의 대홍수로 인한 사망자 180명, 파키스탄은 대홍수로 국토의 3분의 1일 물에 잠겼다. 작년 말 40명에 육박하는 사상자를 낸 미국의 폭설은 대표적인 이상기후 현상”이라며 “ 최근 몇 년간 보이는 극단적인 기상 현상이 더욱 격렬해지고 잦아지면서 올해 환경 위기는 더욱 가시화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의한 러-우 전쟁은 우크라이나뿐만 아니라 양국 간의 무고한 생명의 피해를 가져왔고, 경제적인 측면에서 러시아 제제 여파로 러시아의 유럽 가스 수출 금지, 곡물·원자재 값 등의 폭등으로 세계적 경제 고통으로 이어졌다”라며 “장기화되는 전쟁 국면 속에서 전 세계적으로 연동된 경제 시스템은 국제적 위기가 국내로 이어지는 도미노 현상이 나타난다”라고 했다.

백 원장은 “이런 전환적 위기는 사회 변화로 이어진다. 최근 엔데믹 논쟁이 말해주듯, 코로나의 위험은 종식 단계에 가까워지고 있지만 코로나가 가져온 뉴노멀 상황은 기존의 패러다임에 영향을 주었고 그 변화들은 향후 지속적으로 사회 변화를 추동할 것”이라며 “이러한 전환들은 사회 영역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으며 개인과 공동체로 하여금 적절한 응답을 요청한다”라고 했다.

그는 이러한 요청에 대한 3가지 키워드를 제시했다. ‘공존성’, ‘공간성, ’공공력‘이다.

백 원장은 ‘공존성’에 대해 설명하며 “이런 다중적 위기들은 개인이 통제할 수 없는 외부적 부분들이다. 그나마 통제가 가능한 영역은 오직 ‘나 자신’뿐이라고 생각”한다며 “서점가에 가보면 다른 해와 달리 수많은 자기계발서가 진열되어 있는 것을 보게 된다. 이는 자기계발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려는 시도”라고 했다.

이어 “이러한 자기계발 트렌드는 재택근무라는 코로나시대의 경험에 의해서 더욱 강화”된다며 “작년부터 미국을 중심으로 나타나는 조용한 사직(Quiet Quitting)이란 흐름은 이러한 경향성을 반영한다. 조용한 사직은 ‘직장에서 최소한의 일만 하겠다’는 뜻으로 일의 합리성과 공정성을 중시하는 MZ들에게서 주로 나타난다. 그들은 효율성을 중시하여 조직에 헌신하기 보다는 개인의 생존을 더욱 중요하게 여기며 자기 성장에 대한 욕구를 가지고 있다”고 했다.

그는 “미국에서 벌어지는 이 열풍은 한국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한국 교회에서는 이러한 조용한 사직이 파트타임 교역자 청빙이 점점 어려워지는 현상으로 이어진다. 이들이 교회 사역을 기피하는 이유를 정확히 알기는 어렵다. 그러나 과도한 업무량, 헌신 페이, 교회 안 위계적 구조 등 다양한 이유가 제기”된다며 “교역자 그룹마저도 교회 안 사역에 진입하기 어려운 문화들에 노출된다고 한다면, 젊은 세대들의 교회 적응 및 참여는 더욱 난망한 것이다. 교회 안 다음 세대들과의 공존을 위해 기성세대들의 변화의 노력이 요청된다”라고 했다.

백 원장은 ‘공간성’을 설명하며 “엔데믹 시대 눈에 띄는 변화 중 하나는 오프라인에 재발견”이라며 “코로나는 온라인 공간이라는 새로운 공간을 확장시켰지만 가상의 영토가 넓어질수록 실제 공간의 역할도 중요해짐을 보여주고 있다”고 했다.

이어 “자기만의 매력으로 무장한 실제 공간에는 아무리 정교한 가상공간도 따라올 수 없는 강력한 힘이 존재한다. 이런 이유로 기업들은 최근 들어 오프라인 매장의 확보에 힘을 쓰고 있다”라며 “오프라인 공간과 온라인 공간은 서로의 경험성을 보완하고 확장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코로나 19 이후로 교회 공간은 하이브리드(Hybrid, 혼합)화 되고 있다. 교회 공간의 하이브리드화는 온라인 공간과 오프라인 공간을 구축하고 그 사이에서 자유롭게 유연하게 교회됨을 실천하는 것을 의미”한다며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 공간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그 흐름들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것이지만, 현장 예배와 예전만이 줄 수 있는 힘, 교회 안에서 이루어지는 코이노니아 경험, 신뢰할만하고 친밀한 소그룹 공동체의 현장 플랫폼, 봉사와 사회적 섬김 공간으로서의 교회 공간의 힘과 정체성이 교회 공간에 대한 참여로 이어지게 될 것”이라고 했다.

백 원장은 “2023년 ‘공공력’에 대한 논의 들이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며 “코로나는 한국사회가 만들어가야할 공공의료, 민주적 공공성, 경제적 공공성 의제를 논의함에 있어 한 단계 논의의 과제를 도약시키는 계기였다. 교회 차원에서 코로나는 한국교회가 공공적 교회로서의 정체성을 모색할 수 있는 모멘텀이 됐다”고 했다.

이어 “그러나 안타깝게도 공공성 차원에서 심각한 이미지의 타격을 입은 교회는 아직까지 신뢰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으며, 현장 예배 회복으로도 이어지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며 “교인 수 감소는 교회의 위기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고, 이는 2가지로 반응하기 쉽다. 하나는 폐쇄적인 모습의 ‘근본주의적 신앙’으로 반응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양 극단적 현상’으로서 ‘신앙의 세속화’로 반응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공공성을 확보하는 길은 어디에 있는가, 최근 들어 비영리 기구 쪽에서 논의되는 사회 혁신에 관련된 개념 중 ‘콜렉티브 임팩트(Collective Impact)’라는 개념이 주목받고 있다”라며 “사회문제란 고도로 복잡하기에 개인의 능력만으로 문제가 해결될 수 없으며, 이슈에 관련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집합적으로 참여하면서 문화를 보다 명확하게 하고 집단의 지성을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콜렉티브 임팩트에서는 세상을 바꾸려면 공통의 어젠다, 긴밀한 소통, 변화를 끌어나갈 수 있는 조직, 평가할 수 있는 공통의 평가 척도 등이 중요한 요소”라며 “여기서 ‘개방성’은 매우 중요한 가치”라고 했다.

백광훈 원장이 한국사회와 문화에 대한 전망과 과제를 발표하고 있다. ©이상진 기자

백 원장은 “코로나19는 여러 면에서 교인들에게 사회 안에 갇혀 있는 폐쇄된 시스템에서 열린 시스템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었다. 내적으로는 유튜브와 같은 채널을 통해 다른 교회 목회자들의 설교를 듣는 등, 개교회 안을 넘어 다양한 교회성을 경험하는 채널을 확보할 수 있었다”라며 “일부 교회가 감염의 원인으로 비난받으면서, 교회가 공공성의 감각을 획득하고 실천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체득하는 기회가 되었다. 이렇듯 외부와의 채널을 확보하는 것은 교회로 하여금 오픈 시스템을 지니도록 하고 교회를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감각을 제공한다”라고 했다.

이어 “2023년은 확장된 시스템 속에서 교회가 어떻게 교회됨을 실천할 수 있을지를 고민해야 할 시기가 될 것이다. 이른바 ‘포스트모던적 상황’에 직면하게 된 것”이라며 “이전 과거의 ‘권위주의적 패러다임’으로 교인들을 잡아놓을 수 없다. 온라인 예배부터 시작해서 기존의 교회 시스템이 해체되거나 새로운 구조의 경험이 ‘채널화’되고 있다”라고 했다.

그는 “코로나 이전의 교인이 아니라는 것”이라며 “결국 복음의 진정성을 견지하면서 열린 ‘채널과 거버넌스’(governance)로 소통하는 목회적 전환이 엔데믹 시대에 요청되는 목회적 리더십의 과제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외부적 시각에 대한 채널을 확보한 교회는 이를 통해 교회 공공성에 대한 보다 전향적이고 구체적인 대안을 모색해야 한다”라며 “이태원 사태 이후 사회적 트라우마 환경에 직면하고 있는 시민들의 회복을 돕기 위해, 한교총(한국교회총연합)과 여의도순복음교회가 10억의 예산을 들여 한국교회 ‘트라우마센터’를 지원하는 일은 한국교회가 시도해야 할 의미 있는 공적 실천 중 하나일 것”이라고 했다.

또한, “교회 안에서 공동선을 추구하는 것은 ‘공교회성’(catholicity)를 확보하는 일이다. 코로나 팬데믹은 사회적 양극화를 가지고 왔다. 퓨리서치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2020년 중산층은 5400만명이 감소했지만, 빈곤층은 1억 3100만명이 증가했다”라며 “한국교회도 예외는 아니며, 교회가 전반적으로 충격을 받았지만 소형교회는 더 큰 타격”이라고 했다.

이어 “이에 따라 목회자 이중직 허용 문제가 본격적으로 논의될 가능성이 있다. 아직 대다수의 교단이 목회자 이중직 논의에 대해 부정적이지만, 더 이상 논의를 미루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연장선상에서 목회자 기본소득에 관한 논의가 공교회적 의제로 다루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로서 교회 안 공공선을 모색하는 일들이 시급하다”라고 했다.

조성돈 교수는 “최근 한국의 IT업계에서는 재택근무를 마무리하고 현장 근무로 복귀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이미 자리 잡은 재택근무제나 주 4일 근무제 등에 제동이 걸렸다. 반응은 아직 드러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이미 몸에 익은 방법을 버리고 다시 이전과 같은 노동강도를 버틸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이와 같이 코로나 상황이 마무리되면서 3년간 우리 몸에 익었던 방식을 버려야 하는지, 또는 이어가야 하는지에 대한 의문이 많다”라고 했다.

이어 “교회 역시 비슷한 고민들이 많다. 요즘 목사들이 만나면 가장 큰 화제가 주일에 하는 식사 문제이다. 소위 이야기하는 ‘교밥’(식탁교제)은 교회의 전통이었다. 오후 예배에 참석하는 자들이나 교회에 봉사하는 자들을 위한 식사이기도 하지만 교밥은 교제의 중심이기도 하다”라며 “이제 3년 만에 식당을 여는 것에 대한 논쟁이 교회마다 있다. 대개 목회자들이나 장로들과 같은 남성 리더십들은 교회 식당을 다시 열어야 한다고 한다. 그런데 여성 리더십들이 거부한다. 전에는 상상도 못했던 일”이라고 했다.

또한 “어느 교회는 외주를 주기도 하고, 외부 식당과 할인을 조건으로 하는 계약을 맺기도 하고, 어느 교회는 아예 식당을 포기”했다며 “이와 같이 전에는 익숙했던 교회생활이 이제는 우리를 선택의 기로에 서게 한다. 바로 이것이 ‘엔데믹 리스크’”라고 했다.

조 교수는 “2022년 11월에 학원복음화협의회의 ‘대학생의식조사’를 살펴보면, 교회에 참석하고 있는 학생들은 5년 전 조사와 비교해 볼 때, 집회 참석 소그룹 나눔, 기도회 참석, 성경통독, 성경암송 등 신앙생활에 있어서 더 열심히 있다”라며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서 모이기 힘들고, 공백 기간도 더 많아졌을 대학생들이 이전보다 더 신앙생활에 열심히 생겼다는 것은 특이한 점”이라고 했다.

이어 “그동안 여러 신학교에서, 특히 교단을 배경을 가지고 있는 신학대학교에서 평신도 신도를 대상으로 하는 신학과정을 개설하려는 시도가 여러 번 있었다. 그러나 쉽게 모이지 않아서 흐지부지되어 버린 경우들이 꽤 있었다”라며 “그런데 이번에 이런 과정을 경험하고 본인이 시무하고 있는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에서도 이러한 네트워크의 연결 상에서 ‘평신도 과정’을 개설했는데 적지 않은 사람들이 참여했다. 이걸 보면 확실히 요즘 평신도들의 욕구가 분명히 코로나 이전과는 다르다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성도들의 신앙생활에 변화가 있었다. 코로나로 인해서 교회가 위축되는 동안, 성도들은 자신의 신앙생활의 생존을 위해서 다양한 가능성들을 유튜브 등에서 찾아갔다. 즉 성도들이 교회를 기다리지 않고 능동적으로 길을 찾은 것”이라며 “더 나아가, 교회의 통제가 느슨한 틈을 타서 주체적으로 자신의 신앙을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교회가 만들어 주는 신앙이 아니라 자신이 만들어 가는 신앙이다. 교회의 대중들 안에서 항상 기초에 머물러 있던 신앙교육과 공동체 생활에서 벗어날 수 있으니, 이제는 자신이 주체적으로 자신의 신앙을 만들어 가고, 더 발전시켜 나가는 모습”이라고 했다.

이어 “어쩌면 코로나 시대에 나타난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수동적 교인이 능동적 교인이 되고, 객체적 신앙인 또는 목회의 대상이었던 신앙인이 주체적 신앙인이 되어 자신의 신앙을 만들어 가는 것”이라며 “이는 목회에 한 측면으로 위기일 수 있다. 교인들이 교회에 모이는 것에 열심을 잃어버릴 확률이 높다. 그러나 한국교회의 측면에서 보면 외부의 어떤 환란 가운데서도 스스로 신앙을 세워갈 수 있는 튼튼한 신앙인이 훈련된 긍정적인 측면도 있다”라고 했다.

포럼에 참여한 사람들이 강의를 경청하고 있다. ©이상진 기자

임주은 연구원은 “교회는 왜 트렌드를 파악해야 할까?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을 ‘교회가 세상을 주도하기 위해’ 혹은 ‘다음 세대가 교회를 떠나는 것을 막기 위해’라고 답을 내린다면, 그것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린 대답이 될 것”이라며 “교회가 트렌드를 읽어내는 데 힘을 쏟아야 하는 이유는, 단지 문화의 주도권을 가져오기 위함도 아니요, 사람들을 다루기 위함도 아니다. 바로 그 시대가 가진 ‘감성’을 이해하기 위해서다. 이제 교회가 트렌드를 대하는 자세를 바꾸어야 한다. 단순히 아는 척을 위해 몇 가지만 파악하고 있을 게 아니라, 현시대의 감성을 충분히 이해하면서 더 적극적을 세상과 함께 변화의 방향성과 필요성을 공유할 수 있어야 한다”라고 했다.

이어 “MZ는 한 우물만 깊이 파서 물을 발견하는 것보다, 이땅 저땅 다양한 땅을 파는 경험과 과정에서 훨씬 더 큰 만족감을 얻는 세대”라며 “이런 감성은 교회 내 청년들에게도 마찬가지로 공유되며 심지어 청년 목회자들에게도 공감을 불러일으킨다”라고 했다.

그녀는 “개인이 가진 특성과 존재감이 극대화되어 ‘셀프 브랜딩’이 트렌드가 된 요즘 시대에, 교회는 전통적으로 통일된 신앙 경험이나 영적 훈련만을 강조해서는 안 될 것”이라며 “‘트렌드가 없는 것이 트렌드’인 요즘 감성과 마찬가지로, 과거의 교회 경험, 목회자 개인적인 신앙 경험만이 다음 세대 신앙의 정답이나 지표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청소년·청년들의 다양한 신앙적 질문에 대해 긍정할 수 있는 태도와 여러 신앙 경험이 안전하게 ‘이야기될 수 있는 장’이 마련돼야 한다”라고 했다.

지용근 소장은 “30·40세대의 이탈이 가속화된다. 통계적으로  2012년 1700만명에서 2022년 1470만으로 14% 감소했다. 30·40세대의 종교인 비율도 30~32%롤 낮다. 직장에 신앙인이 없다는 것”이라며 “특히 현장예배 참석률이 가장 낮다. 온라인 예배로 이동하거나 아예 예배를 드리지 않는다. 전연령대 중 가장 심각하다. 이들의 자녀 또한 교회학교에 불출석 하는 연쇄성이 있다”라고 했다.

이어 “가나안 성도가 아닌 교회 출석자 기준으로, 30·40세대 3명중 1명은 ‘하나님을 믿지만 그리스도는 잘 모르겠다’라고 대답했다”라며 “코로나 이후 30·40세대 중 현장 예배 이탈자는 43%로, 관성화되기 전에 교회가 이들을 잡아야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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