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쇠퇴해도 하나님은 부흥 계획… 믿고 나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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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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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합동, 2023년 신년하례회 개최

예장 합동 2023년 신년하례회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총회장 권순웅 목사가 설교하고 있다. ©김진영 기자
예장 합동총회(총회장 권순웅 목사)가 5일 오전 서울 총회회관에서 2023년 신년하례회를 개최했다. 1부 예배와 2부 하례식 순서로 진행됐다.

고광석 목사(서기)가 사회를 본 예배에선 임영식 장로(부총회장)가 기도했고, 김한욱 목사(부서기)의 성경봉독 후 총회장 권순웅 목사가 설교했다.

‘샬롬부흥, 태양아 멈추어라!’(수 10:6~14)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권 목사는 “코로나 엔데믹을 맞으며 107회기 총회가 시작했다. 하나님께서 감동을 주셔서 ‘샬롬부흥’을 선포하고, 전국의 교회가 하나님의 부흥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며 “영혼을 구원하고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기 위해 믿음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했다.

권 총회장은 “이 때 태양이 멈추는 하나님의 역사, 하나님의 기적이 필요하다”며 “하늘문이 닫히고 전염병이 창궐하고 교회가 쇠퇴할 때, 그러나 하나님은 부흥을 계획하신다. 이를 굳게 믿음으로 나가며 승리하는 모두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전승덕 목사(부회록서기)가 ‘총회와 산하기관 발전, 교단 부흥을 위해’, 지동빈 장로(회계)가 ‘총회사역과 재정을 위해’, 김화중 장로(부회계)가 ‘샬롬부흥과 교회들의 회복을 위해’ 각각 특별기도를 인도했다.

이날 순서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진영 기자
이후 교단 증경총회장인 백남선·김선규 목사가 격려사를, 이영훈(한교총 대표회장)·소강석(증경총회장) 목사가 축사를 차례로 전했다.

격려사한 백남선 목사는 “기도와 믿음, 예배가 살아나고 ‘오직 예수’의 신앙이 되어야 할 줄 믿는다”며 “특별히 지도자들이 모범이 되고 존경을 받아야 교회가 변화될 것이다. 새해, 한국교회와 복음을 위해 몸을 던지는 지도자들이 돼야 할 것”이라고 했다.

김선규 목사는 격려사에서 “금년 한 해,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 교단과 어려움을 당한 모든 교회 및 주의 종들에게 격려와 위로를 해주시기를 바란다”며 “또한 코로나로 인해 침체된 가운데, 복음을 통해 한국교회가 새로워지는 역사가 있기를 소원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한국교회를 통해 세계에 복음이 전해져 다시 선교의 문이 열리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영훈 목사는 축사를 통해 “합동 교단은 한국교회 장자교단으로서 한국 기독교인들의 영혼의 고향과도 같다. 합동 교단이 지금까지 가지고 내려온 개혁주의 전통과 보수적인 신앙, 하나님의 절대 주권, 최고 권위로서의 성경,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의 유일성을 강조한 것은 한국교회를 한국교회 되게 했다”고 했다.

이 목사는 “이제 합동교단이 ‘샬롬부흥’으로 일어나서 큰 부흥의 역사를 이룰 것을 믿는다”고 전했다.

다음으로 축사한 소강석 목사는 “하나님의 절대 경륜 안에서 2023년도 붉은 태양이 장엄한 몸짓으로 솟구쳐 올랐다”며 “이제 새 희망을 품고 절망의 바람이 불면 불수록 우리는 그 바람에 희망의 연을 날릴 수 있어야 한다. 다시 가슴 벅찬 희망과 부흥의 행진을 시작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하례식에서 교단 상비부장들이 총회 주제인 ‘샬롬부흥’을 외치고 있다. ©김진영 기자
이어 고영기 목사(총무)가 광고했고, 참석자들의 찬송 뒤 오정호 목사(부총회장)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바로 진행된 2부 하례식에선 한기영 목사(회록서기)의 사회 아래 교단 산하 기관장·상비부장을 비롯해 상임·특별위원장 등이 나와 새해 인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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