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블백신센터, 이단상담 전문가 양성과정 수료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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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 42명, 2기 24명
수료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바이블백신센터

바이블백신센터(원장 양형주 목사)가 28일 오후 대전도안교회에서 이단상담 전문가 과정 1, 2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바이블백신센터는 거짓 진리로 성도들을 미혹하는 이 시대에 성경의 바른 진리에 기초해 거룩한 저항력을 기르는 것을 돕기 위해 설립된 기관이다.

이단 상담사 과정의 강사로는 건강한 성경신학적 관점을 갖추고, 이단상담의 현장 경험을 두루 갖춘 한국교회 이단 전문가인 권남궤 목사, 양형주 목사, 신현욱 목사와 미 덴버신학교의 권도윤 전도사가 섬겼다.

센터는 “이번 과정은 단순히 이단을 경계하고 비판하는 것을 넘어서서 이단 단체로부터 피해를 입은 이들이 온전히 회심하고, 치유되고, 회복하는 것을 도울 수 있도록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단 상담사 과정을 수료한 이들은 1기 42명, 2기 24명으로 국내외 목회자, 해외 선교사, 신학생, 사모, 이단피해자 등 다양하다. 코로나 기간이었음에도 온라인 줌을 통해 3학기 동안 수업을 진행해 코로나의 영향을 피해갈 수 있었다.

센터는 “이단의 피해는 갈수록 커져가지만, 개 교회에서 이단에 대처하고 상담할 수 있는 사역자가 너무나도 부족한 상황에서, 이들은 각자의 사역 현장에서 이단상담 전문가로 준비되어 이단에 피해를 입은 이들을 돕고 이단예방사역 등 이단사역의 최전선에서 사역을 감당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바이블백신센터의 이단상담 전문가 양성과정은 이단에 빠진 이들을 회심시키고, 회복시키기 위한 현장중심의 실제적인 교육과정으로 이뤄져 있다.

수료식 참석자들이 간증을 전하기도 했다. 천안에서 사역하는 Y목사는 “그동안 다양한 이단에 빠진 이들을 만나 이들을 위한 사역을 준비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던 차에, 노회 차원의 지원으로 이 과정을 수료하게 되었고 많은 유익과 도움이 되었다”고 했다.

K 강도사는 어느 날 두 딸이 신천지라는 청천벽력같은 소리를 듣고, 눈물과 기도 가운데 두 딸을 빼냈던 이야기를 나누었으며, “이제 이런 아픔을 갖고 있는 이들을 위해 상담사역을 준비하려고 기도하던 중 바이블백신센터의 이단 상담 전문가 과정을 만나 잘 준비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H집사의 경우 아들의 집요한 설득으로 8년간 몸담았던 신천지를 나오게 되었고, 이제 새롭게 신앙을 정비하고 정리하기 위해 이단상담사 전문과정을 권유받고 수강하게 되었으며,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간증했다.

또한 일본에서 사역하는 S선교사는 이단으로부터 공격을 받고 사역현장에 어려움을 겪은 바 있었는데, 이단 사역에 대해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를 고민하던 중, 지인으로부터 바이블백신센터 이단 상담 전문가 과정을 소개 받고 잘 준비하는 유용한 과정이 되었다고 간증했다.

바이블백신센터는 이들 수료자를 위한 지속적인 보수교육 및 사역 네트워크를 형성해 이들의 사역을 도울 계획이다.

한편, 바이블백신센터는 2023년 2월 27일, 이단상담 전문가 과정 제3기를 개강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바이블백신센터 홈페이지(bv.or.kr) 또는 전화(042-822-8009)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