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역사로 본 대한민국과 한민족을 향하신 하나님의 전략전술(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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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만 장로(국군중앙교회, 예비역 육군소장, 정치학 박사)
신동만 장로

하나님은 아브라함 한 사람을 선택하시고 창세기 12장 1~2절에 구체적인 말씀을 주셨다. "여호와께서 아브라함에게 이르시되 너는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케 하리니 너는 복의 근원이 될지라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를 인하여 복을 얻을 것이니라 하신지라"고 하셨다. 이를 완성하는 말씀은 신명기 1장 33절로, 광야 40년을 마치고 마침내 가나안 땅이 보이는 요압 평지에 도착한 이스라엘 민족에게 지도자 모세는 "그는 너희 앞서 행하시며 장막 칠 곳을 찾으시고 밤에는 불로 낮에는 구름으로 너희의 행할 길을 지시하신 자니라"고 하였다.

하나님의 전략전술은 나를 하나님의 자녀로 택하시고 택함을 받은 나는 하나님이 말씀하신 대로 순종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다 하신다는 것이다. 내가 할 일은 하나님의 뒤를 따라가며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것이다. 결과는, 큰 민족을 이루고, 복을 주시며, 내 이름을 창대케 하시며, 모든 복의 근원이 될 것임을 말씀하고 있다. 아울러 이웃들이 나에게 행하는 대로 복과 화를 주겠다고 약속하시며 최종상태는 나를 인하여 모두가 축복을 받게 된다는 말씀이다. 얼마나 놀랍고 위대하신 하나님이신가.

대한민국과 한국교회와 우리 민족을 향하신 하나님의 뜻은 '기본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하나님이 주(主)되심을 인정하고, 말씀하신 바를 행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앞서 행하시고 거할 장막 집을 찾으시고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밤에는 불기둥으로 인도하심을 우리는 믿고 따라야 한다. "구하라 구할 것이요, 찾으라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려라 열릴 것이다"를 믿고 기도하는 것이다. 우리는 사람을 통하여 역사가 이루어진다는 말을 자주 한다. 옳은 말씀이다. 그러나 한 가지 간과해서는 안 되는 것은, 누구를 만나든 하나님이 하셨다는 것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 자물통은 열쇠가 있어야 열리듯이 모든 난제의 문은 십자가 열쇠로 열 수 있는 것이다.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우리 자신은 기본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이는 말씀과 기도와 행함 있는 삶이며 날마다 감사 찬양하는 삶이다.

기본으로 돌아간다는 의미는 먼저, 그리스도인으로서 자신의 정체성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 세상을 움직이는 분이 누구인지, 방해하는 세력은 어떤 것인지 알아야 한다. 손자병법에도 지피지기(知彼知己)면 백전백승(百戰百勝)이요, 선승구전(先勝求戰)하고, 부전이굴인지병(不戰而屈人之兵)이면 선지선자야(善之善者也)라 했다. 적을 알고 나를 알아야 전쟁에서 승리하는 것이요, 무엇보다도 이겨놓고 싸우는 것이 중요하며, 제일 좋은 방책은 전쟁을 하지 않고 적을 굴복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성부 하나님과 성자 하나님은 누구신지, 성령 하나님의 역할은 무엇인지 알아야 나의 정체성을 식별할 수 있는 것이다. 특히 우리가 기본의 핵심을 놓쳐서는 안 되는 것이 사도신경과 주기도문이 아닌가 생각한다. 사도신경은 삼위일체의 하나님을 마음속 깊이 인정함으로써 매일의 우리 삶에 악한 세력이 방해하지 못하도록 선포하는 것이며, 주기도문은 모든 것은 하나님께로부터 온다는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기도문이다. 단 한 가지 우리가 해야 할 역할은 나에게 죄지은 사람을 용서하는 것이다.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것이 나에게 죄를 짓고 대적하는 자를 용서하는 일이 아닌가 생각한다. 성령 하나님의 도우심이 아니면 절대 불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십계명도 마찬가지다. 예수그리스도를 통한 구원과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강조하다 보면 십계명을 소홀히 대할 수 있다. 십계명은 인간이 지켜야 할 최소한의 규범의 말씀이다. 마태복음 5장~7장의 산상수훈의 말씀은 십계명의 확장된 말씀이 아닌가 생각한다. 마음으로 짓는 죄까지도 회개하며 순종해야 하는 것이다. 우리는 십계명의 말씀을 자주 성찰해 봄으로써 내 자신의 상태를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한국교회가 살아야 대한민국이 소망이 있고, 한민족이 소망이 있다. 한국교회가 말씀과 기도에 바로 서고 행함 있는 삶을 통하여 감사 찬양과 믿음이 넘치면 소망이 있는 것이다. 한국교회의 부흥은 대한민국의 번영과 남북의 자유민주 복음통일과 동북3성과 연해주 옛 땅을 회복하여 세계의 중심국가로 우뚝 서는 일이며 세계 선교강국으로 나가는 길이다. 교회마다 교회학교에 집중하여 '말씀과 기도와 행함이 있는 인재'를 양성하고, 전교인 '성경백독운동'을 전개하며, '새벽기도'와 '금요철야기도'를 회복할 사명이 있다. 교회마다 '목요구국통일예배'를 드리고 '목요구국통일기도특공대'를 조직하여 나라를 위해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할 때다. '목요구국통일기도특공대'는 현장에서 기도하고 김일성 주체사상을 신봉하는 이 땅의 광자(狂者)들을 진멸하도록 하나님께 기도해야 한다. 김일성3대세습 우상독재체제를 찬양하고 숭배하는 악한 세력을 믿음의 방패와 성령의 검인 말씀의 능력으로 무찌르며 하나님의 전신갑주로 무장해야 한다. '목요구국통일기도특공대'는 매일 국가를 위해 기도하며, 위기 상황이라 말씀하면 교회에서 나와서 그 옛날 삼각산에서 우리 선배들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 기도했듯이 대한민국의 중심 광화문거리나 용산광장이나 처한 곳에서 집중적으로 기도해야 할 것이다. 삼각산의 기도로 세계10위의 경제 대국을 이루었듯이 대한민국과 한국교회가 말씀과 기도로 회복되어야 하나님이 우리 민족에게 원하시는 비전을 달성할 수 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더 큰 대한민국은 세계의 중심국가로 도약하는 것이며 영적 이스라엘의 역할과 사명을 감당하는 것이다. 앞으로 대한민국은 이스라엘과 유대인의 네트워크가 얼마나 위대하고 대단한지를 깨닫고 이들과 적극적으로 교류해야 할 것이며 유대인들의 가슴팍 신앙을 배워야 할 것이다. 유대인들은 열세 살 성인식을 할 때 모세오경 중 하나를 통째로 암기한다고 한다. 우리 자녀들도 어릴 때부터 말씀을 가슴팍에 새기도록 말씀을 읽고 또 읽고 암송하고 묵상하여 가슴팍의 신앙으로 하나님의 꿈을 이 땅에서 실현하면 하나님의 약속대로 개인과 가문과 국가는 엄청난 축복을 받을 것임을 확신한다.

아울러 하나님께서 오늘의 한반도와 5천 년 역사를 바라보시며 한민족과 한국교회에 원하시는 것은 세계선교의 중심국가로의 사명을 감당하라는 지상명령이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선교전략은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으라는 것이며, 선교 방향은 2가지다. 하나는 대륙으로 나가는 길이며, 또 하나는 해양으로 나가는 길이다. 대륙으로 나가는 길은 사도행전 1장 8절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고 말씀한 길이다. 이는 한국교회가 기도하여 회복함으로 대한민국의 번영과 남북의 복음통일과 동북3성과 연해주 옛 땅을 회복함으로 땅 끝까지 복음을 전파하는 길이다. 특히 북방선교를 감당하는 길은 중국과 몽골과 러시아를 거쳐 유라시아 대륙을 횡단하여 사회주의 국가들을 복음화하는 길이다. 또 하나의 길은 해양으로 나가는 길이며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는 길이다. 마태복음 28장 19~20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니라 하시니라"고 말씀하셨다. 시편 139편 9~10절 "내가 새벽 날개를 치며 바다 끝에 가서 거할지라도 곧 거기서도 주의 손이 나를 인도하시며 주의 오른손이 나를 붙드시리이다"고 하셨다. 해양으로 가는 길이다. 비유가 적절할지 모르지만, 사도바울도 제1차 선교여행은 대륙을 따라 소아시아 지역으로 갔으며, 제2차와 제3차 선교여행은 바다를 건너 전 로마제국의 모든 족속에게 간 것이다. 사도바울은 전도한 지역별로 거점을 삼아 여러 지역의 유대인 회당에서, 교회에서, 거리에서, 시장에서, 사람이 모이는 곳이면 어디에서든지 복음을 전했다. <이어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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