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기도 운동이 미국을 변화 시킵니다”

교단/단체
LA=김동욱 기자
미 남가주 제1회 중보기도팀 연합 기도대회 개최

제1회 중보기도팀 연합 기도대회에서 도전하는 준비위원장 강순영 목사 ©미주 기독일보
제1회 중보기도팀 연합 기도대회가 지난 8일(현지 시간), 미국 남가주 은혜한인교회(담임 한기홍 목사) 세계기도센터에서 개최됐다.

남가주에서 활동하는 중보 기도팀들과 여러 교회의 기도사역자들이 모인 이날 기도 대회는 강태광 목사(중보기도팀 연합회 사무총장)의 사회로 각 기도제목들 마다 기도를 맡은 기도팀 전원이 나와 함께 기도를 인도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기도대회에는 매월 철야기도를 드리는 미스바기도운동(박형준목사), CMF중보기도팀(김철민 장로), CBS중보기도팀(안현숙 사모), 세계어머니기도회(이선자 목사), 리스톨스 중보기도팀(이인미전도사), 청교도신앙회복 운동기도동역자팀(강순영 목사)등의 기도팀들과 은혜한인교회 중보기도팀(전혜숙 목사), 감사한인교회 중보기도팀(전영숙전도사), 주님세운교회 기도사역팀(홍신우목사), 나침반교회 기도팀(김지수권사) 등이 동참했다.

이날 중보기도 연합 기도대회의 비전을 제시한 강순영 목사(연합 기도대회 준비위원장)는 예레미야 란피어가 시작한 정오기도 운동을 소개하면서 "뉴욕에서 직장인들의 점심시간에 이루어진 정오기도회가 미국을 새롭게 했고, 예일 대학교를 위시한 많은 대학들이 기도에 동참하므로 젊은이들이 회심하는 위대한 부흥운동이었다"며 "작은 기도운동이 미국을 변화 시킨 기적을 일으킨 것처럼 우리 중보기도 운동이 하나님께 쓰임 받기를 사모한다"고 도전했다.

강태광 목사는 "다민족 연합 기도대회 준비와 겹쳐 이 기도회 준비가 다소 부족했지만 하나님께서 기뻐하심을 확신해 다수의 기도팀들과, 여러 교회들의 관심으로 금번 기도회가 이루어졌다"고 기도대회 준비과정과 의미를 전했다.

뒤늦게 소식을 듣고 참석한 나침반교회(담임 민경엽 목사) 김지수 권사는 "너무 좋은 시간이었고 이런 기도의 시간이 정말 필요하다"며 "기도의 사람들과 함께 기도하는 것이 감사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중보기도 팀 연합 기도대회는 당초 분기 1회 기도회를 가질 계획이었으나 제1회 중보기도회 후, 다수의 참석자들이 월례 모임을 건의해 월례 모임으로 준비하고 있다. 팀 연합회는 건강한 중보기도 팀들을 더 발굴하고 더 많은 중보기도 팀들간의 연합을 꾀할 계획이다. 아울러 교회 내 건강한 중보기도 팀이 세워지도록 돕고, 미국의 부흥과 청교도 신앙회복을 위해 또 대한민국과 조국의 교회를 위해 기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