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복지재단-ABC마트, 개학 맞아 취약계층 아동 912명에 신발 기부

밀알복지재단 기빙플러스와 슈즈 멀티 스토어 ABC마트가 2학기 개학을 맞아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912명에 신발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대구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된 '한 점, 한걸음' 캠페인 전달식 ©밀알복지재단 제공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 기빙플러스와 슈즈 멀티 스토어 ABC마트(대표 이기호)가 2학기 개학을 맞아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912명에 신발을 기부했다고 26일(금) 밝혔다.

이번 기부는 밀알복지재단과 ABC마트의 사회공헌 협력 사업인 ‘한 점, 한 걸음’의 일환이다. 전국 ABC마트 지점과 인근 아동복지기관이 결연을 맺고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에게 필요한 신발을 연 2회 신발을 후원하는 내용이다.

2020년 12월부터 시작된 ‘한 점, 한 걸음’ 캠페인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에게 전달된 신발은 누적 2,900여족이며 캠페인에 참여한 ABC마트 ‘착한 매장’은 30여개의 매장에 달한다.

ABC마트는 ‘한 점, 한 걸음’ 캠페인 외에도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밀알복지재단에 신발과 잡화 등을 기부했는데, 기부한 물품을 금액으로 환산 시 12억 7700만 원이 넘는다.

ABC마트 관계자는 "아동들의 정서적 행복과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시작된 ‘한 점, 한 걸음’ 캠페인이 벌써 4회차를 맞이했다”며, 앞으로도 밀알복지재단과 함께하는 사회공헌할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밀알복지재단 김인종 기빙플러스본부장은 “신발 한 켤레 구매가 부담스러운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신발 기부로 행복한 발걸음을 선물해 주신 ABC마트에 감사드린다” 고 전했다.

밀알복지재단 기빙플러스는 기업으로부터 새 상품을 기부 받아 판매한 수익으로 취약계층을 고용하고, 자원순환으로 환경을 보호하는 기업사회공헌(CSR) 전문 나눔스토어다. 현재 수도권을 중심으로 18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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