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아프가니스탄월드비전 회장과 ‘후원자 열린모임’ 가져

월드비전이 아프가니스탄월드비전 아순타 찰스 회장과 ‘후원자 열린모임’을 진행했다. ©월드비전 제공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이 아순타 찰스(Asuntha Charles) 아프가니스탄월드비전 회장과 ‘후원자 열린모임’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아순타 찰스 아프가니스탄월드비전 회장은 지난해 8월 발발한 아프가니스탄 사태 1주기를 맞아 지난 13일 한국을 찾았다. 아순타 찰스 회장은 짧은 방한 일정에도 아프간을 비롯한 전 세계 인도적 위기 현실을 알리는 활동에 참여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전했다.

아순타 찰스 회장은 지난 18일, 마지막 일정으로 현재 아프간의 상황과 향후 지원 사업, 계획 등을 후원자와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1년, 그리고 함께 그리는 미래’를 주제로 진행된 후원자 열린모임은 온·오프라인 동시에 진행됐다. 서울 마포구 히브루스와 월드비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약 2시간 동안 후원자 2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아프가니스탄 현지 상황과 월드비전 긴급구호사업을 통한 후원이 실제로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등에 대해 전했다.

아순타 찰스 회장은 “월드비전의 아프가니스탄 사업에 관심가져주시고 또 이렇게 아프가니스탄 아동들의 이야기를 들으러 와주셔서 감사하다”라고 후원자들에게 인사를 전하며, “지난해 8월 이후 아프가니스탄의 상황은 매우 악화되어 지구상 최악의 인도적 위기를 겪고 있고 특히 아프가니스탄의 아이들은 죽음의 위기에 처해있다. 그 동안 잊혀진 아프가니스탄의 주민과 아동들이 위기로부터 벗어나 회복할 수 있도록 아동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달라”고 지속적인 후원과 관심의 필요성을 촉구했다.

특히 이번 모임에는 월드비전 홍보대사 박정아가 사회자로 참여해 선한 영향력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아순타 찰스 회장의 브리핑에 앞서 월드비전 국제구호/취약지역사업팀 박한영 대리는 전쟁구호사업 지원에 대한 경험을 공유했다. 또 후원자들과의 퀴즈 이벤트를 통해 아프가니스탄과 월드비전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도 가졌다.

후원자 박병희(59)씨는 “우리는 너무 평안한 일상을 살고 있는 반면 지구 건너편에서는 죽음, 가난과 사투를 벌이고 있다는 말을 듣고 마음이 뭉클했다”며 “또 평상시에 내 후원금이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궁금해서 오늘 행사에 참여하게 되었는데 직접 이야기를 들으니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아순타 찰스 회장은 아프가니스탄 사태 발발 1주기를 맞아 지난 17일 국회와 공동으로 진행한 <고조되는 인도적 위기와 대한민국의 대응방향> 정책 포럼에 참여했다. 포럼은 글로벌 인도적 위기 예방과 대응을 위한 대한민국의 통합적 접근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아프가니스탄 사태 이후 여성을 위한 #SaveAfghanWomen 캠페인에 동참한 김영주 국회부의장, 이재정 국회의원, 김상희 국회의원을 포함한 32명의 국회의원이 뜻을 함께해 성황리에 마쳤다.

월드비전은 2001년부터 아프가니스탄에서 긴급구호를 비롯해 인도적 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약 700명의 직원이 아프가니스탄 북서부 4개 지역 헤라트(Herat), 고르(Ghor), 파르야브(Faryab), 바드기스(Badghis)주를 거점으로 활동하고 있다. 2021년 8월 사태 발발 이후, 미화 3,780만불(한화 약 490억 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이어가고 있으며 한국월드비전은 미화 95만불(한화 약 12억 원)을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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